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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침을 많이 흘리는 건 괜찮을까요?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6. 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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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침을 많이 흘리는 건 괜찮을까요?

요즘 강아지가 침이 많아진 것 같아... 그렇게 느끼신 적은 없나요?

개가 침을 흘리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실은 질병의 사인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개의 침이 흘러내리는 생리적인 원인과 병원에 가야 할 병적인 침 보는 방법에 대해 해설합니다.


생리적인 원인으로 나오는 침


침 분비 증가
식사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침은 음식을 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개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좋은 냄새를 맡거나 음식의 맛과 식감을 인지하면 뇌에서 "타액을 분비해 음식을 몸에 집어넣는 도움을 주시오!"라는 지령이 나와 타액이 늘어납니다.

식사의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동물에 대비한 생리적인 작용입니다.

체온 및 수분량 조절을 위해서~
물은 증발할 때 주위의 열을 빼앗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땀을 흘리는 것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개는 사람처럼 땀에 의한 체온 조절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신 입을 벌리고 헐떡이는 호흡(팬팅)을 통해 체내의 열을 방출합니다.

펀딩을 하여 코와 입안을 숨이 통과함으로써 침방울을 증발시키고 체온을 낮추고 있는 것입니다.

릴랙스하기 위해서~
자고 있을 때나 기분이 안정되어 있을 때는 보송보송한 침방울이 증가합니다.

개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고 교감신경이 일하고 있을 때는 활발해지고 부교감신경이 일하고 있을 때는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이 부교감 신경이 작용하고 있을 때 침방울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차멀미
차멀미를 일으키는 것으로도 침은 늘어납니다.

이는 뇌 내에 있는 구역질을 일으키는 신경과 침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구역질이 나면 침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도 함께 자극되어 침이 나오는 것입니다.

개가 차에 타고 있을 때 침이 늘어난 경우는 차멀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휴식을 취해 주십시오.

입안이나 입술 구조
개의 이빨은 사람처럼 조밀하게 자라지 않았어요.

그래서 입 안에서 만들어진 침방울이 입술과 치아 사이에 고여 옵니다.

그 공간은 대형견이 소형견에 비해 커지기 때문에 대형견은 특히 침이 많이 고여 침으로 나옵니다

.또 대형견에서는 입술이 처짐이 큰 견종도 많고(골든 리트리버/러브라도 리트리버/불독/복서/버니즈 등), 이들 견종에서는 입술 처짐에서 침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많은 양의 침이 흐릅니다.

 
병이 원인이 되어 나오는 침
개가 침을 흘리는 원인이 되는 질병에는 긴급성이 높은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조속히 조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의 위험에 빠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침과 함께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토하고 있다
□ 토할 것 같지만, 토하지 못하고 있다
□부름에 응하지 않는다
□ 축 늘어져 있다
□침에 피가 섞여 있다
□거품 같은 군침을 흘리다
□입냄새가 난다, 침 냄새가 난다
□복부가 부풀어 있다
□ 발작을 일으키다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열사병
몸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체온을 잘 낮추지 못하면 전신 장기의 기능이 둔해집니다.

이게 열사병이에요.더운 장소에서 집을 비우거나 더운 날씨에 산책을 한 후에 거친 호흡이 계속되거나 침을 꼴깍 흘리는 것 같으면 온열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데려다 주세요.


위염전·위확장
위염전·위확장은 특히 대형견이 식후에 걸리기 쉽다고 알려져 있는데, 무언가의 원인으로 갑자기 위에 가스가 차 단시간에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는 질병입니다.

즉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팽창된 위장으로 인해 주위의 장기와 혈관이 압박되어 단시간에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토하려고 해도 토할 수 없고, 침을 꼴깍 흘리고 있는 경우는, 이 위염전·위확장이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간이라면 응급 병원에 의지합시다.


이물질 오음
식도에 뭔가 이물질이 막혀 있는 경우 심하게 곪을 수 있습니다.

상태를 보고 있는 동안 호흡 곤란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속히 담당 병원에 연락을 합시다.


이물질 오음·중독
개가 먹으면 위험한 것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콜릿이나 아이스팩 등은 개가 잘못 먹으면 매우 위험하고 구토나 침을 흘리는 등의 중독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인형이나 공 등을 잘못 삼켰을 때도 침을 흘릴 수 있습니다.

식도에 막혀 심하게 움츠러든 것 같은 경우는 호흡 곤란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침을 흘리고 있기 전에 뭔가 끙끙 앓는 듯한 기색이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갑시다.

장기의 이상
신장병이나 간부전, 췌장염 등의 장기 질병은 메스꺼움을 일으켜 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간질·뇌종양·뇌염·수두증 등 뇌 이상
신경의 기능에 장애가 있으면 침 분비 조절이 잘 안 되고 침 분비가 갑자기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침을 잘 삼킬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침이 늘어납니다.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할 경우


치주질환, 구내염, 구강내이물, 구강종양, 턱골절 등
입안에 자극이나 통증이 있어 침 분비가 증가하고 출혈이 섞인 침이 흘러내릴 수도 있습니다.

입안을 보는 것으로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입 안쪽에 있는 이물질(가시나 바늘이 박혀 있는 경우)이나 종양은 마취를 하고 관찰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주질환 악화 등으로 인해 턱뼈가 약해져 있는 아이는 골절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턱이 골절되면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기 때문에 침이 흘러내리게 됩니다.

 
생리적인 요인이든 질병적인 요인이든 간에 침은 늘어납니다.

중요한 것은 주인이 반려견의 모습을 날마다 제대로 관찰하여 사소한 이변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사소한 이변이 중대한 질병의 사인일 수도 있으므로 불안하다고 생각하면 즉시 담당 수의사와 상담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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