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개는 '물기'로 잇몸질환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 정말이야?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관리

by 반려동물 2022. 5. 27. 08:00

본문

반응형

개는 '물기'로 잇몸질환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 정말이야?

반려견의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칫솔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인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물다'는 행위가 치주병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왜 '물다'가 좋은지, 무엇을 어떻게 '물다'가 치주병 예방으로 이어지는지를 소개합니다.


개의 잇몸질환이란 어떤 병이야?
이가 더러워지고 잇몸이 붉게 붓기, 잇몸에서 출혈하기, 이가 빠지기, 입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치주병'. 세균성 질환이므로 진행되면 입안에 그치지 않고 세균이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돌아가 심장이나 폐,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악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런 무서운 치주질환은 입안에서 세균이 번식하여 생긴 치구(플라크)와 그것이 석회화되어 달라붙은 치석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즉 입안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구강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치석이나 치석을 쌓지 않는 것이 치주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양치질입니다.

씹는 것만으로 치주질환은 어떻게 막을 수 있지?
양치질과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물다'는 행위입니다.

씹음으로써 침 분비가 촉진된다
침은 침샘(하악선 이하선 설하선 등)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져 입안에 나옵니다.

입 주위의 근육을 움직이면 그 침샘이 자극되어 더 많은 침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흔히 턱을 열고 움직이는 것, 즉 '깨물기'로 침샘이 자극되어 침 분비가 활발해지는 것입니다.

침에는 자정 작용, 살균·항균 작용이 있다
침은 입안에 남은 음식 부스러기 등을 씻어내고 치아에 묻은 오염을 제거해 줍니다.

또한 밖에서 입안으로 들어온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어떤 걸 씹으면 효과적이야?
개는 치아의 구조 자체가 인간과 달리 날카로운 이빨로 살을 잘라 통째로 삼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침샘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것은 '물다' 장난감을 주고, 찰싹찰싹 씹어 놀게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장난감을 씹고 노는 습관이 있는 아이는 치아가 깨끗합니다.


너무 딱딱한 것은 이를 부러뜨릴 위험도
최근에는 다양한 강아지 장난감이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반려견의 월령과 견종, 체격도 고려하여 선택합시다.

딱딱한 소재의 장난감은 정신없이 씹다가 치아가 부러질 위험도 있으므로 주지 않도록 하십시오.

삼킬 수 있는 크기의 것은 피합시다
「가득가득 씹고 있는 사이에, 무심코 삼켜 버렸다」라고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작은 장난감이나 깨지거나 찢어지기 쉬운 것은 피해 주세요.

섬유계 장난감, 로프 등을 추천
장난감 소재로 추천하는 것은 인형과 로프 등 섬유질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씹는 것으로 침 분비를 촉진하는 데 더해 섬유질로 치아 표면을 문질러 오염을 제거하는 더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판되는 애견 장난감이 아니더라도 수건이나 양말을 묶은 것, 어린이 인형 등에서도 괜찮습니다.

양치 껌은 주는 법 주의 필요
치아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양치 껌을 사용하는 주인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양치 껌은 주는 방법에 따라서는 그저 '간식'에 지나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치아의 오염을 없애기 위해서는 주인이 손으로 잡고 어금니, 앞니와 조금씩 어긋나면서 치아 전체로 물려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장난감을 씹고 노는 습관을 들이면 칫솔질 플러스α의 잇몸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시도해 보세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