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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떠는 이유와 원인, 대처법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6.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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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떠는 이유와 원인, 대처법

반려견이 부들부들 떨고 있으면 "춥니?" "아프니?" 이런 식으로 걱정이 되겠죠?
개 중에서도 소형견이나 단모종, 강아지나 고령의 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떨림. 
이 부르르 떨리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번에는 떨리는 이유와 떨렸을 때의 대처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가 부르르 떠는 이유
개가 떨리는 이유, 거기에는 추위 긴장 불안 공포 같은 생리적인 이유에서 오는 떨림과 질병이 원인인 떨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병적인 떨림의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진찰이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개의 떨림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해설을 해 보겠습니다.
https://youtu.be/t3Mquny6jjY?si=Kfjtl1Ie5ZAf51eC


 추위로 인한 떨림
개는 추위를 느낄 때 몸의 열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근육이 미세하게 움직이면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올리는데, 이 근육의 움직임이 개가 부르르 떠는 원인입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밖으로 나가는 산책 때나 환절기에 떨리는 경우가 많아 추위를 느끼는 순간 크게 부르르 떨고 이후 조금씩 계속 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온 조절이 되면 떨림은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온몸이 털로 덮여 있는 개는 추위에 강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따뜻한 나라가 원산인 개나, 피모가 싱글 코트인 개는 추운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추운 상태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저체온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개의 체온은 보통 37.9~39.9도로 알려져 있지만, 체온이 너무 낮아지면 매우 위험합니다.
열을 내는 것은 몸이 병을 고치려고 싸우고 있는 상태인데, 체온이 낮다는 것은 몸이 싸울 수조차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최악,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개가 추워서 떨고 있을 때의 대처법
개가 추위로 떨고 있을 때에는 실내 온도를 올리는 등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밖에서 떨리는 것 같으면 배를 덮는 타입의 옷이나 바람을 잘 통하지 않는 옷을 입혀주는 것도 좋네요.

추위에 떨다가 반려견의 몸을 만졌을 때 몸이 차가워졌다면 저체온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혹시 저체온증인가?라고 생각하면 따뜻한 장소에 데려다주거나 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 주거나 직접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그래도 떨림이 멈추지 않고 평소보다 반응이 더딘 것 같으면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긴장과 불안, 공포에서 오는 떨림
싫어하는 사람이나 개, 큰 소리, 익숙하지 않은 장소 등에 대해 긴장과 불안, 스트레스를 느끼면 개는 떨릴 수 있습니다.또 과거에 '검은 개에게 쫓겼다'는 무서운 경험이 있으면 비슷한 개만 봐도 떨릴 수도 있다. 이러한 긴장, 불안, 공포를 느꼈을 때 개는 온몸을 조금씩 떨게 합니다.

불꽃이나 천둥 같은 큰 소리에 두려움을 가진 경우에는 떨림 이외에 도망치기, 숨기, 쫓기듯이 짖는 행동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긴장이나 불안, 공포로 떨고 있을 때의 대처법
이런 상황에서 개가 떨고 있는 경우 공포나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그 자리에서 벗어나면 떨림은 멈춥니다.
불꽃놀이나 천둥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소리를 차단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인이 다가서 진정시킵니다.

 병에서 오는 떨림
지금까지는 생리적인 떨림을 소개했지만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것이 병적인 떨림입니다.
여기에서는 병적인 떨림의 한 예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통증으로 인한 떨림
헤르니아나 관절염 등이 발병하고 있으면 통증을 견디듯 떨립니다.
몸이 아파서 별로 움직일 수 없고 다리를 절듯 걷거나 딱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노견으로 떨고 있는 경우는 주의 깊게 상태를 관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기를 싫어하거나 몸에 닿았을 때 아픈 듯 '쿵' 울기도 합니다.

또한 췌장염 등 심한 통증을 동반한 질병에 걸린 경우는 떨림 이외에도 구토 등의 증상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대로 두면 생명에 관계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야간이라도 조속히 병원에 데리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한 떨림이 나타나고 있을 때는 분명히 몸이 안 좋을 것 같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인은 알아차리기 쉬울 것입니다.

중독으로 인한 떨림
초콜릿이나 마카다미아넛 등 개에게 중독성 있는 음식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떨림과 구토, 설사, 심할 경우 거품을 뿜는 증상을 보입니다.
중독 치료는 시간과의 승부입니다. 중독의 원인이 되는 물건을 알고 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지참하고 즉시 병원으로 데려갑시다.

 간질로 인한 떨림
뇌가 비정상적인 흥분상태가 되면서 생기는 간질. 온몸이 떨리는 경우에는 다리를 움직이면서 경련하거나 침을 흘릴 수도 있습니다.
몸의 일부가 떨리는 경우도 있지만 몇 초~몇 분간 계속 떨다가 가라앉으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몇 분이 지나도 떨림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데려다 줍시다.


 발열로 인한 떨림
감염 질환 등으로 인해 발열을 하고 있을 때에도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화악 호흡을 하면서 떨고 있고 몸도 평소보다 뜨거운 것 같으면 발열이 있을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발열이 있을 때는 건강이나 식욕도 동시에 없어진 경우가 많아 빨리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반려견이 갑자기 달그락달그락 떨기 시작하면 걱정이 되겠네요.

우선 떨림의 원인이 질병인지 아닌지, 반려견의 모습을 제대로 관찰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불안한 경우는 수의사와 상담을 해 봐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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