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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치명적은 짧은 시간에 죽음에 이르는 '저혈당증'이란?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사료와 간식

by 반려동물 2022. 5. 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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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치명적은 짧은 시간에 죽음에 이르는 '저혈당증'이란?

몸도 면역도 충분히 완성되지 않은 강아지는 성견이라면 중증이 되지 않을 것 같은 것으로도 단번에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집에 입양하여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 중 조심하고 싶은 것이 '저혈당증'입니다.

만약 저혈당을 방치해 버리면 단시간에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견주가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강아지를 저혈당증으로부터 지켜 주도록 합시다.


저혈당증은 이런 상태를 말한다
몸을 움직이기 위한, 가솔린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포도당(=혈당)입니다.

이 포도당을 태움으로써 몸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이라는 것은 이 포도당이 현저하게 줄어듦으로써 몸이 정상적인 활동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왜 강아지가 저혈당이 되기 싶나?
개나 사람을 포함한 동물에게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간입니다.


밥을 먹었을 때 분해된 포도당은 간장에서 글리코겐이라는 물질로 바뀌어 저장됩니다.

그리고 혈액 속의 포도당이 적어지면 간은 다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되돌려 혈액에서 방출하여 온몸의 조직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이 혈당을 조절해 주기 때문에 어른 개라면 며칠 밥을 먹지 않아도 생명의 위험에 노출될 정도로 혈당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때는 아직 충분히 몸이 완성되지 않았어요.

간의 기능도 성견에 비해 극단적으로 낮은 것입니다.

따라서 공복 시간이 계속되면 즉시 포도당이 부족해져 저혈당증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저혈당증이 되는 것은 이럴 때 이다


밥을 주는 타이밍
이유하지 않은 것 같은 어린 강아지는 3시간 동안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만으로 저혈당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유식을 한  강아지도 반나절 밥을 먹지 않는 것만으로 저혈당증을 일으키는 아이도 있습니다.

강아지 중 적어도 6~8시간 간격으로 밥을 주죠.

밥을 주는 횟수는 적어도 하루에 3~4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식욕 저하
특히 강아지가 입양 한 날로부터 2~3주는 요주의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장소에서 갑자기 이동시킴으로써 큰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염이 발병하여 식욕 부진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에 와서 2~3일은 잘 먹고 있었는데 그 후 식욕이 떨어졌다." 

이런 경우에는 빨리 수의사와 상담해 보세요.

 

강아지가 저혈당증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포도당이 부족하게 되면 활발하게 돌아다닐 수 없게 됩니다. 

축 늘어지고 잠자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또한 몸을 따뜻한 상태로 유지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체온이 낮아집니다.

포도당이 적어지더라도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는 우선적으로 당분을 사용하고 있는데 뇌가 사용하기 위한 포도당마저 없어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일으킵니다.

□ 의식 수준이 저하되어, 부름에 반응하지 않게 됨

□ 경련을 일으키다

이렇게 되면 굉장히 위험해요.

몇 분 안에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저혈당증이 되어버리면 어찌할까요?
마지막으로 밥을 주고 나서 시간이 지났을 때나 격렬하게 운동을 한 후 축 늘어지는 것 같으면 저혈당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혈당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데려가야 하지만 그 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가 있습니다.

일각을 다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시럽을 혀 위에 넣어 준다
시럽이 있는 경우 시럽을, 없는 경우 설탕을 미지근한 물에 녹여 설탕물을 만듭니다.

이것을 손가락에 살짝 잡고 혀 위에 몇 방울 떨어뜨리도록 합시다.

당분은 혀나 잇몸 점막에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혀 위에 늘어뜨리면 혈당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입을 벌릴 수 없는 경우에는 입술을 열어 잇몸에 발라 주십시오.

소량씩 넣어줍니다.

총 1~2ml 정도가 기준입니다.

자택에서  조치의 주의점
무리하게 삼키게 하려고 목 안쪽으로 밀어 넣지 않도록 주의해 주십시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분은 혀 위나 잇몸에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몽롱할 때 무리하게 삼키려고 하면 기관에 들어가 버려 호흡 곤란이나 폐렴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절대로 흘려보내지 말고 반드시 손가락에 덜어 소량씩 혀에 닿도록 하십시오.

건강해 지더라도 꼭 병원에 데려가세요
시럽이나 설탕으로 당분 보충이라는 것은 일각을 다투는 경우의 긴급 처치입니다.

건강해 지더라도 꼭 병원에 데려다 줍시다.

시럽 등에 의한 당분은 바로 소비되어 버리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지나면 다시 저혈당증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위장염 등의 질병으로 인해 식욕 부진에 빠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기운을 되찾았다 하더라도 반드시 병원에 데려다 줍시다.

저혈당증 치료
저혈당증의 치료는 어쨌든 즉시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지금까지처럼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되지만 만약 치료가 늦어 심장이나 폐, 뇌 등과 같은 생명유지 활동을 하고 있는 장기가 가스가 부족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동물 병원에서는 우선 링거 등으로 혈당을 안정시켜 줍니다.

그리고 검은 변이나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저혈당증을 일으킨 원인을 찾습니다.

강아지가 저혈당에 빠지는 많은 원인은 공복에 의한 것이므로 이 경우 밥을 주는 간격을 조정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합니다.

다만 기생충이 체내에 있는 경우는 기생충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게 됨으로써 저혈당증을 일으키기 쉬워질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서는 기생충이 없는지 등도 함께 조사합니다.
 
강아지는 아직 몸도 면역도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견이라면 아무렇지도 않은 일로 생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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