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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흰털이 생기는 원인과 개선 방법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5. 3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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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흰털이 생기는 원인과 개선 방법

반려견 브러싱을 하다가 '어, 왠지 피모색이 옅어졌어'라고 느끼신 주인도 계시지 않을까요.

혹은 코나 입 주위, 등 등에 흰머리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과연 개도 흰머리가 되거나 하는 것일까요.

이번에는 개의 흰털에 얽힌 사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흰털은 멜라닌 색소 부족으로 발생한다
원래 왜 나이가 들면 흰털이 되는 것일까요.

먼저 인간의 메커니즘을 살펴보겠습니다.

머리카락 색깔은 모발이 두피 내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색소세포(멜라노사이트)'가 만들어낸 멜라닌 색소가 모발 내로 흡수되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흰머리가 생기는 것은 이 색소세포의 기능이 어떠한 원인으로 저하되어 머리에 색을 입히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흰머리가 되는 주요 원인으로는 노화 유전 생활환경 질병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반려견 흰털이 생기는 원인


노화에 따른 흰털 진행
모양새는 크게 다르지만 개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포유류이며 자신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항온 동물입니다.

흰털이 발생하는 메커니즘도 인간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개의 경우는 인간의 머리카락처럼 새하얗게 변하는 경우는 적고, 대부분의 경우 털의 색소가 빠져나가 전체적으로 털색이 옅어져 갑니다.

개의 흰머리의 원인은 주로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역시 노령입니다. 

노화로 인한 노화가 원인인 경우는 평균 시니어견으로 여겨지는 7세 무렵, 빠르면 3세 정도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견종에 따라서도 흰머리가 되기 쉬운 종류가 있으며 대형견에서는 골든 리트리버나 래브라도 리트리버, 중형견에서는 시바견, 그리고 소형견은 토이푸들 등이 비교적 흰머리가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의 노화에 따른 흰머리는 입 주변을 비롯한 얼굴 주변에서 시작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흰털
노화에 이어 스트레스도 큰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개는 스트레스에 민감한 동물이며, 일상의 다양한 환경의 변화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사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변화
●가족에 인간의 아기와 다른 애완동물이 더해진
●소음 및 잡음의 증가
● 발정기 미교미
●운동부족이나 수면부족
● 영양부족

이러한 스트레스가 피부에 영향을 미쳐 털이 나는 메커니즘을 저해하고 흰머리와 탈모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흰털 예방 및 개선방법~적절한 식사+스트레스 프리

●적절한 식사와 스트레스 없는 환경 만들기를!
그럼 이러한 흰머리를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방법은 있을까요.
노화에 따른 흰머리의 경우에는 노화를 늦추기 위한 연령에 맞는 적절한 식사와 운동,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과 피모관리, 컨디션관리 등을 유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예방책이 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두 번째 원인이 되고 있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으로도 이어집니다.

정기적으로 브러싱과 샴푸를 실시하여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영양 밸런스가 뛰어난 푸드를 주고, 시니어 개에게 접어들 무렵에는, 저지방·저칼로리의 푸드를 준비합니다.

또한 멜라닌 색소 생성 시 원료가 되는 물질 '티로신'을 포함하여 치즈, 요구르트, 낫토, 멸치, 호박씨 등을 주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 일반 식사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간식'으로 드리도록 합니다.

이 밖에 흰머리와 함께 피모의 성장이나 털 윤기가 나쁘다, 비듬이나 탈모가 많아졌다, 피부 당김이 없다, 습진 등을 볼 수 있다면 다른 피부 질환에 걸려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이 경우 수의사와 상담하여 피부병 치료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흰머리가 눈에 띄게 되었다고 해서 뽑거나 혹은 인간용 염색 샴푸 등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맙시다.

오히려 피부에 손상을 주고 역효과를 줍니다.

흰머리를 포함한 반려견의 늙음을 똑바로 받아들이고, 함께 나이를 먹어 간다.그런 마음을 소중히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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