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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핀셔의 특징과 탄생

앞으로 개를 키우는 분/소형견

by 반려동물 2022. 5. 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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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큰 귀와 조여진 몸에 가늘고 긴 팔다리로 뛰어난 스타일을 자랑하는 미니어처 핀셔.

영리하고 운동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액티브한 주인과는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그 체형과 액티브함 때문에 주의해야 할 포인트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런 미니어처 핀셔의 역사와 특징, 성격, 털색, 사육상의 주의점, 걸리기 쉬운 질병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미니어처 핀셔의 역사
미니 핀이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미니어처 핀셔.'미니핀은 도베르만을 소형화한 견종' 이런 얘기를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사실 그건 완전히 잘못이고 견종으로서의 역사는 미니핀이 훨씬 더 길거든요.
조상으로 알려진 개는 200~300년 전 독일에서 소해수 구제견으로 활약했던 '헬 핀셸'이라는 중형견입니다.

이 헬 핀셸에 닥스훈트,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미니어처 슈나우저 등을 교배해 만들어진 것이 미니어처 핀셔로 19세기경 현재의 모습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원산지인 독일에서는 레이(사슴) 핑셸, 투베르크(초소형) 핑셸로도 불립니다.

미니어처 핀셔는 1920년경에 미국으로 건너가 그 용감한 성격으로 애완동물뿐만 아니라 쥐 구제나 파수견으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미니어처 핀셔라고 정식으로 명명된 것은 1925년경의 일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mini-pin」이라고 불리기도 해, 전 세계의 나라들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미니어처 핀셔나 도베르만은 현재까지도 생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단미나 단이를 하는 습관이 계속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동물 애호의 관점에서 20세기 후반 이후 단미나 단이를 금지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미니어처 핀셔의 특징
미니어처 핀셔는 작은 체격에 비해 손발이 길고 날씬한 스타일을 지녔지만 매우 근육질의 견종입니다.

짧고 광택이 있는 피모는 몸 전체에 균일하게 나 있습니다.

체고는 25~30cm, 체중은 4~6kg이 표준 사이즈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니어처 핀셔는 앞발을 높이 들고 걷는 허크니 걸음마(하이 스텝 걸음마)라는 걸음걸이가 특징적입니다.

다른 견종에서 이 걸음걸이가 보인 경우는 어떠한 이상을 의심하지만 미니어처 핀셔나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에서는 정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미니어처 핀셔의 피모와 털색
미니어처 핀셔는 단모이며 밑모가 없는 싱글코트의 피모입니다.
털색은 크게 다음과 같이 3종류가 있습니다.

단색
기본 한색으로만 구성되며 레드라고 불리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부터 검정색에 가까운 갈색까지 종류가 있습니다.

색상의 정도에 따라 각각 디어 레드, 레디시 브라운, 다크 레드 브라운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블랙&탄(배색)
래커블랙이라 불리는 흑칠색이 온몸의 바탕을 이루며 눈 위나 목 아래쪽, 패스턴, 뒷다리 안쪽, 꼬리 끝부분 등에 레드 또는 브라운 얼룩이 생기는 털색입니다.

가슴에는 두 개의 삼각형 무늬가 들어가요.

초콜릿&탄
초콜릿색이 전신의 베이스가 되며, 탄 부분은 블랙&탄과 같은 털색입니다.


미니어처 핀셔 성격
미니어처 핀셔는 몸집이 작은 체격과는 달리 마초한 근육을 풀 활용하여 민첩한 움직임을 하는 매우 에너지 넘치는 성격입니다.
호기심이 강하고 노는 것도 잘하는 액티브한 견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반면 낯을 가리는 경향도 있고, 세력권 의식도 강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이나 개에게는 공격적으로 행동해 버리기도 합니다.

또, 대형견 상대에게도 용맹과감하게 향하는 구절이 있으므로, 갑자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예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근육과 항상 움직이는 듯한 호기심을 가진 견종이라는 것을 주인이 충분히 이해한다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니어처 핀셔를 가족으로 맞이하면
충분한 운동이 필요함
매우 활발하고 운동 능력이 높은 견종으로 인해 매일 30~40분 이상 산책이나 도그랑 등에서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몸집이 작은 몸에 어울리지 않는 높은 점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울타리라면 쉽게 넘어 버립니다.

도그 스포츠에는 적합하지만, 탈주 등에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책이나 운동 시에는 반드시 리드를 장착하고 눈을 떼지 않도록 합시다.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호기심이 많아 훈련도 즐길 수 있는 견종이지만 자부심이 강한 면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차량 도난 방지와 마약 밀매자의 호위견으로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견으로서의 소질도 가지고 있는 매우 똑똑한 견종이기 때문에 응석받이하지 말고 참담한 태도로 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운 시기에는 체온 조절
짧은 머리로 싱글 코트의 견종이기 때문에, 피모 관리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피하지방이 적고 추위에는 약한 견종입니다.추운 시기에는 에어컨에 의한 공조 관리나 옷을 입히는 등 체온 조절을 해 주도록 합시다.


미니어처 핀셔가 걸리기 쉬운 병
귓바퀴 변연 피부증
귓바퀴 변연 피부증이란 귓가에 딱지 같은 것이 붙거나 테두리 부분만 피부가 검게 변색되거나 탈모되는 질병입니다.

닥스훈트, 미니어처 핀셔, 요크셔 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 귀가 큰 견종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진행하면 두껍고 딱딱한 딱지 덩어리 같은 것이 귀의 가장자리에 붙기 때문에 위화감을 느껴 귀를 자주 흔들거나 긁어 버려 열상이나 출혈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려움은 동반하지 않지만 열상이 되어 버린 경우에는 강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귓바퀴 변연 피부증은 귓가에 혈류가 나빠지는 것(혈행 장애)으로 인해 그 부분의 피부가 대사 이상을 일으켜 말단의 세포가 사멸해 가는 것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면역 이상, 유전적인 관여, 또 추위와 영양 불량으로 말단 혈류가 나빠지는 것 등을 생각할 수 있는 한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개에게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에는 샴푸 요법, 보습제나 스테로이드제 도포, 비타민제 내복 등 다양한 대증 요법이 시도됩니다.

완치시키는 것은 어려운 질병이지만, 대증 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 줄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
개의 피부는 사람보다 얇기 때문에 피부질환이 발병하기 쉽고, 환부를 핥거나 긁어 버림으로써 악화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미니어처 핀셔는 짧은 털과 싱글 코트의 피모 때문에 피부가 매우 예민합니다. 

그로 인해 다양한 피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생후 반년~3세까지 발병하는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환경 속 진드기나 곰팡이 등에 면역이 과도하게 반응하기 쉽고 가려움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은 봄~가을에 걸쳐 계절성 악화가 인정됩니다.

한편 계절을 불문하고 연중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은 특정 식품(단백질)에 반응하는 「식품 알레르기」입니다.

이 밖에도 피부에 세균 감염을 일으키는 '농피증'이나 곰팡이가 감염되는 '피부진균증', 비듬이나 피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지루성 피부염'이나 반대로 피부가 건조해 문제가 생기는 '드라이 스킨' 등을 일으키기 쉽고, 중고령으로 가면 호르몬에서 오는 피부질환일 가능성도 늘어납니다.

피부질환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또한, 개의 체질에 맞는 샴푸제를 이용하여 샴푸하기, 보습제로 피부관리를 하기,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에 주의하기 등 평소 관리를 함으로써 피부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레그 카르베 페르테스병(허혈성 대퇴골두괴사)
레그 카르베 페르테스 병은 1세 미만의 강아지에게서 볼 수 있는 고관절 질환입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퇴골(허벅지뼈)의 관절 부분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골두가 괴사되기 때문에 '허혈성 대퇴골두괴사'라고도 불립니다.

증상으로는 걸을 때나 체중을 가할 때 괴사한 대퇴골두에 통증이 나타나므로 그 다리를 감싸고 다니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걸음걸이 변화를 알아채기 어렵지만 통증이 몇 주 지속되면 감싸고 있는 쪽의 다리 근육이 떨어지기 때문에 좌우 허벅지 굵기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으로부터 기운이 없어지거나 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괴사한 대퇴골두가 자연스럽게 낫지는 않기 때문에 근치에는 대퇴골두를 절제하는 외과 수술이 필요합니다.

조기에 수술을 하고 수술 후 제대로 재활을 하면 다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뒷다리의 슬개골(무릎 접시)이 어긋나거나 빠져 버리는 병입니다.

소형견에 많고 선천적으로 슬개골이 빠져 있는 홈 부분이 얕은 개나 슬개골을 지탱하는 인대가 약한 개에서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를 일으키면 뒷다리를 삐죽삐죽 들어 걷거나 스킵처럼 걷거나 통증이 있는 다리를 감싸고 세 발로 걷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연스럽게 증상이 가라 앉거나 진통제 등의 약으로 개선하는 경우가 많지만 진행되어 버리면 수술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비만이 되면 무릎에 부담이 커집니다.

예방을 위해서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또한 다리에 큰 힘이 가해졌을 때 발병하기 쉬우므로 건강검진 등에서 한 번이라도 슬개골 탈구가 지적된 적이 있는 경우에는 계단 오르내리거나 높은 곳에서 점프는 삼가도록 합니다.

플로링 등의 반들반들 미끄러지는 바닥도 매우 위험합니다.

이처럼 미니어처 핀셔는 가느다란 팔다리와 남다른 점프력으로 착지를 할 때 관절이나 척추(등뼈)에 부담을 주면 생기는 병에 걸리기 쉬운 추세이며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은 견종입니다.

높은 곳에서의 점프 등에는 충분히 주의하도록 해 주십시오.

또한 체중 초과도 다리와 허리에 큰 부담이 되므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평소 식사관리와 운동을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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