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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쿠셔테리어 품종과 특징 및 성격

앞으로 개를 키우는 분/소형견

by 반려동물 2022. 5. 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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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요크셔 테리어. 

가련한 얼굴과 아름다운 피모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런 요크셔 테리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또한 성격이 좋고 비교적 기르기 쉬운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런 요크셔테리아도 실제로 기를 때는 조심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요크셔 테리아의 역사와 특징, 성격, 사육상의 주의점과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 해설합니다.


요크셔 테리아의 역사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요크셔 테리아는 19세기 중반 영국 요크셔 지방에서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5kg이 넘는 크기의 개체도 많았던 요크셔테리어이지만 스카이테리어와 맨체스터테리어, 마르티스 등과 교배하여 견종으로 안정되면서 점차 소형화 되었습니다.

탄생할 무렵의 요크셔 테리아는 현재와 같은 애완견이 아니라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옥이나 작물을 휩쓸고 다니는 쥐를 잡기 위해 만들어낸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노동자 계급의 사람들 밑에서 쥐잡이를 열심히 하던 요크셔 테리어인데 점차 작은 체구가 정착되면서 비단결 같은 피모의 아름다움과 활발한 성격이 인기를 끌면서 귀족 등 상류층 사람들 사이에서도 사육되게 되었습니다.

1862년에는 브로큰헤어드 스카치오어 요크셔테리어(뜻:영국 요크셔스 스코틀랜드주의 와이어헤어테리어)로 명명되었으나 견종명이 너무 길어 전혀 정착하지 못하고 1870년경부터 요크셔테리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입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전후 고도 성장기가 되면 마르티즈, 포메라니안과 함께 인기 견종이 되었습니다.


요크셔 테리아의 특징과 털색
체중은 3.2kg까지로 규정되어 있습니다만, 만들어진 당초에는 중형견도 교배에 이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표준보다 큰 사이즈의 개체가 되는 경우도 가끔 있는 것 같습니다.


피모는 매우 길고 좌우 균등하게 곧게 자라는 모질입니다.

스틸블루(청회색)라고 불리는 요크셔테리어만의 아름다운 털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색은 1가지 색상뿐만 아니라 스틸블루 외에 골드와 실버, 블랙&탕 등을 걸치고 있어 성장과 함께 털색이 7번 정도 변화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번 변화해도 항상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해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크셔 테리아의 성격
쥐를 쫓던 흔적인지 작은 몸집과는 반대로 매우 용감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리하고 조심스러운 것도 특징이지만, 주인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 기품이 넘치는 애완견의 얼굴을 보여 줍니다.

요크셔 테리어 가족으로 맞이하면
피모 손질은 매우 중요
요크셔 테리아는 비단처럼 가늘고 아름다운 피모가 특징인 견종입니다.

싱글 코트(홑털)라고 불리는 비교적 털빠짐이 적은 털이지만 가는 털은 엉켜 보풀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매일 브러싱은 매우 중요합니다.

본래 요크셔 테리아는, 지면에 닿을 정도의 장모 스타일(풀 코트)의 견종입니다만, 최근에는 얼굴이나 귀 주위를 둥글게 커트하는 미키 마우스 같은 스타일이나, 관리가 편하고 얼룩이 잘 묻지 않는 전신 짧은 서머 컷 스타일로 되어 있는 요크셔 테리어(요크셔 테리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똑바로 자라는 피모는 내버려 두면 눈에 걸릴 정도로 자라 버립니다.

시야를 방해하거나 눈 속에 털이 들어감에 따라 다양한 눈의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눈 주위의 털은 짧게 자르거나 이 근처에서 묶는 등 궁리하여 눈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만약 눈의 충혈이나 어지럼증 등이 보인 경우에는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기온 변화에 약하다
한여름이나 한겨울 기온 변화에는 민감한 견종입니다.

피모가 너무 길기 때문에 여름 무더위에 약하고, 또한 섬세한 싱글 코트 때문에 겨울 추위에도 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 관리에 주의하고 겨울철에는 보온대책을 잘 챙겨야 합니다.

에어컨이나 옷 등으로 온도 관리를 해 줍시다.

 

요크셔 텔리아가 걸리기 쉬운 병


슬개골 탈구
뒷다리의 슬개골(무릎 접시)이 어긋나거나 빠져 버리는 병입니다.

소형견에 많고 선천적으로 슬개골이 빠져 있는 홈 부분이 얕은 개나 슬개골을 지탱하는 인대가 약한 개에서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를 일으키면 뒷다리를 삐죽삐죽 들어 걷거나 스킵처럼 걷거나 통증이 있는 다리를 감싸고 세 발로 걷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연스럽게 증상이 가라 앉거나 진통제 등의 약으로 개선하는 경우가 많지만 진행되어 버리면 수술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비만이 되면 무릎에 부담이 커집니다.예방을 위해서도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또한 다리에 큰 힘이 가해졌을 때 발병하기 쉬우므로 건강검진 등에서 한 번이라도 슬개골 탈구가 지적된 적이 있는 경우에는 계단 오르내리거나 높은 곳에서 점프는 삼가도록 합니다.

플로링 등의 반들반들 미끄러지는 바닥도 매우 위험합니다.

미끄러지지 않는 매트 등을 깔도록 하여 발에 대한 부담을 줄여 줍시다.



레그 카르베 페르테스병(허혈성 대퇴골두괴사)
레그 카르베 페르테스 병(레그 페르테스)은 1세 미만의 강아지에게 보이는 고관절 질환입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퇴골(허벅지뼈)의 관절 부분에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골두가 괴사되기 때문에 '허혈성 대퇴골두괴사'라고도 불립니다.

이 병에 걸리는 개의 약 절반이 요크셔 텔리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걸을 때나 체중을 가할 때 괴사한 대퇴골두에 통증이 나타나므로 그 다리를 감싸고 다니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걸음걸이 변화를 알아채기 어렵지만 통증이 몇 주 지속되면 감싸고 있는 쪽의 다리 근육이 떨어지기 때문에 좌우 허벅지 굵기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으로부터 기운이 없어지거나 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괴사한 대퇴골두가 자연스럽게 낫지는 않기 때문에 근치에는 대퇴골두를 절제하는 외과 수술이 필요합니다.

조기에 수술을 하고 수술 후 제대로 재활을 하면 다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됩니다.
 
기관 허탈
기관 허탈은 호흡에 빠뜨릴 수 없는 통 모양의 기관이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져 버리는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기침을 하거나 흥분 시 거위 울음소리 같은 '거위'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중증이 되면 숨을 들이쉴 수도, 내쉴 수도 없어 호흡곤란이 생기거나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아 온열질환과 같은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치와와나 포메라니안 등의 소형견에 많고 고온 다습한 환경과 흥분,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되기 쉬운 질병입니다.

특히 한여름 더위는 호흡이나 체온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충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목줄은 기관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하네스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주병
잇몸 질환은 치아에 부착되어 있는 치구 중의 세균으로 인해 잇몸 등 치아 주위의 조직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중증이 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대형견보다 소형견이 더 걸리기 쉽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입이 냄새가 나요"라며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고, 자주 입안을 관찰하다 보면 잇몸이 붉게 붓거나 치석이나 치석이 빽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은염이 진행되면 치아 뿌리 주위 조직이 망가져 눈 밑이 붓고 그곳 피부에 구멍이 나서 고름이 나거나 코로 염증이 퍼져 콧물이나 재채기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래턱 뼈가 약해지면 골절되거나 입 점막을 통해 혈관으로 세균이 들어가 버리면 심장이나 신장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겨우 잇몸질환'이라고 얕보면 안 됩니다.

예방에는 칫솔질이 효과적!
침이나 음식이 치아에 축적되면 세균을 포함한 치석이 되고, 치석은 방치하면 딱딱한 치석이 되어 칫솔로는 지울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치석이 되기 전에 매일 양치질로 얼룩을 제거해 주는 것이 예방이 됩니다.
다만 갑자기 입안에 칫솔을 넣으면 개가 깜짝 놀라 앞으로 양치질을 시켜주지 않거나 목 찌르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선 양치질을 하는 방법을 동물 병원에서 물어 보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이미 치석이 묻어 버린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한 치구·치석의 제거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치석이나 치석을 제거함으로써 치주 질환은 낫지만, 그 후 방치해 버리면 다시 치석이 쌓여 치주 질환은 재발합니다.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집에서 덴탈 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석증
요석증은 방광·신장·요관이나 요도에 결석이 생겨 버리는 질병입니다.

결석이 생기면 점막을 자극하여 혈뇨나 통증을 일으키거나 잘 낫지 않는 방광염 등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요관이나 요도 등의 소변이 지나가는 길이 결석으로 막혀 버리면 소변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 생명에 지장을 줄 위험성도 있습니다.

유전적인 체질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고, 요크셔 테리어에서는 슈산 칼슘과 요산염이라는 종류의 결석이 생기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방광염 등의 요로의 세균 감염이나 물이나 후드의 성분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밖에 당뇨병이나 쿠싱 증후군 등의 호르몬 질병이나 문맥체 순환 션트 등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에 의해서도 결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요석증에 걸리면 평소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많다·배뇨 포즈를 취하지만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평소와 다른 장소에서 배뇨한다·소변에 피가 섞인다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적지 않고, 건강진단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요석증은 식사(요법식)나 약 등의 내과 치료로 결석을 녹일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녹이지 않는 것은 외과 수술로 결석을 꺼낼 필요가 있습니다.
 

문맥체 순환 션트
문맥체순환샹트(PSS)는 간으로 흘러야 할 '문맥'이라는 혈관을 지나는 혈액이 션트혈관이란 비정상적인 혈관을 통과함으로써 간을 우회해 온몸으로 도는 질병입니다.

본래 문맥은 소화관에서 흡수한 영양분이나 독소를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지만 션트혈관이 있으면 간으로 옮겨지지 않고 온몸으로 흘러가 버립니다.

따라서 간의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간에서 독소를 해독하지 못함으로써 성장 불량이나 신경 증상 등을 일으킵니다.

문맥체 순환 션트에는 타고난 것(선천성)과 간염이나 간경변 등이 원인으로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것(후천성)이 있습니다.선천성 문맥체 순환 션트는 유전성 질병으로 요크셔 테리어와 말티즈 등의 소형견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맥체 순환 션트의 개에서는 형제견에 비해 몸집이 작고 성장이 느린 등의 성장 불량이나 설사나 구토가 계속되고 강아지에 비해 기운이 없는 등의 증상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식후에 배회하기, 침흘리기, 침울함이나 경련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션트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나 소변검사 등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천성 문맥체 순환 션트는 젊었을 때 수술을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후천성의 경우에는 약이나 식이요법 등의 내과 치료로 질병과 사귀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 질환
농피증이나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개의 피부는 인간보다 얇기 때문에 피부질환이 발병하기 쉽고, 환부를 핥거나 긁어 버림으로써 악화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생후 반년~3세까지 발병하는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몸이 완성되지 않은 강아지 사이는 환경 속 진드기나 곰팡이 등에 면역이 과도하게 반응하기 쉽고 가려움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은 봄~가을에 걸쳐 계절성 악화가 인정됩니다.

또 요크셔테리아는 피부 사상균증이라는 진균(곰팡이)에 쉽게 감염되는 추세이며 강아지나 면역이 저하된 개에서 발병이 많습니다. 사상균에 감염되면 얼굴 주변이나 귀, 사지 등에 빨갛고 큰 발진과 원형 탈모가 발생합니다.

또한 그 주변에 딱지나 비듬 같은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진균약의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외에 샴푸를 통한 스킨케어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동물에서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상균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곰팡이이므로 개를 만진 후에는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수건이나 담요 등은 자주 씻도록 합시다.


이 밖에도 피부에 세균 감염을 일으키는 '농피증'이나 비듬이나 피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지루성 피부염', 반대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문제가 생기는 '드라이 스킨' 등도 일으킬 수 있으며, 중고령으로 접어들면 호르몬에서 오는 피부질환일 가능성도 늘어납니다.

피부질환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또한, 개의 체질에 맞는 샴푸제를 이용하여 샴푸하기, 보습제로 피부관리를 하기,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에 주의하기 등 평소 관리를 함으로써 피부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에게 샴푸하는 요령에 대한 기사 '애견이 샴푸 좋아하는 사람! 올바른 빈도와 씻는 법'도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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