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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의 성격이나 걸리기 쉬운 질병은?

앞으로 개를 키우는 분/중형견

by 반려동물 2022. 5. 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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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의 성격이나 걸리기 쉬운 질병은?
디즈니 영화 애견 이야기의 주인공 레이디의 모델이 된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

푹신한 귀와 다리 장식 모가 특징이며 우아한 분위기를 한 견종이지만 뜻밖에도 그 뿌리는 스페인 사냥개에게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이 탄생한 것일까요.

또한 아름다운 장식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중요한 견종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육할 때 주의해야 할 포인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의 역사, 특징, 성격, 사육 포인트와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 해설합니다.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의 역사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은 '잉글리시 코카스파니엘'을 조상으로 하는 미국 원산의 견종입니다.
코카스파니엘의 역사는 오래고, '스파니엘'이라는 이름처럼 스페인에서 태어난 사냥개가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사냥개들이 유럽 각국으로 건너가 사냥 용도에 따라 교배되면서 다양한 견종으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인 '랜드 스패니얼'이라는 견종이 나중에 '잉글리시 코커스패니얼'과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패니얼'로 나뉘었습니다.

이것이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 탄생의 첫걸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코커'란 '야마시키'라는 작은 새를 말하며, 당시의 코커스패니얼은 이 멧돼지를 쫓는 가장 작은 체구의 조류 사냥개로 활약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이 건너온 것은 세계사적으로도 유명한 이야기인데, 그 배에는 두 마리의 개가 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 한 마리인 잉글리시 코커스패니얼이 미국 국내로 반입되면서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이 탄생했습니다.


그 후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은 사냥개가 아닌 애완견으로 개량되어 둥그스름한 얼굴과 아름다운 장식 모가 특징이 되어 갔습니다. 도그쇼에서도 인기를 얻어 1870년~1940년경까지는 잉글리시 코커스패니얼과 같은 견종으로 취급돼 온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이지만 1945년 아메리칸 케넬클럽(AKC)이 독립된 견종으로 인정했고 1968년에는 영국에서도 다른 견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1955년 개봉한 디즈니 영화 멍멍이 이야기에서는 아메리칸 코카스파니엘 레이디가 주인공으로 그려져 금세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의 특징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은 조류 사냥개 중 가장 작은 체구로 아기자기한 생김새에 근육질 몸매를 가진 견종입니다. 얼굴은 조각이 깊고 정수리는 평평하며 입은 약간 짧고 긴 처진 귀가 특징입니다.

크기 체중
중형견으로 분류되지만 몸무게는 7~13kg으로 몸집이 작은 견종입니다.
체고는 수컷에서 38.1cm, 암컷에서 35.6cm가 이상적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피모·털색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은 윗머리와 아랫머리로 이루어진 더블 코트로 하나하나의 털은 가늘고 실크 같지만 모량이 많아 두툼한 피모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귀 둘레, 가슴, 배, 사지는 장식 모가 풍부해 럭셔리한 느낌을 줍니다. 모진 「스트레이트」와 「웨이브」의 2 타입이 있으며, 웨이브 타입이 일반적입니다.

◈블랙 버라이어티
블랙(검정) 단색 혹은 탠이나 포인트가 들어가는 블랙을 가리킵니다.

블랙의 질은 제트 블랙(순흑색)에 한정되어 가슴이나 목에 화이트가 약간 들어가는 것도 인정됩니다.

◈아스 코브 버라이어티(블랙 이외의 단색)
블랙 이외의 크림, 레드, 브라운, 세이블 등의 단색의 것을 정리해 「아스 코브 버라이어티(Any Solid Color Other than Black의 머리글자를 따서)」라고 부릅니다.

블랙 버라이어티와 마찬가지로 가슴이나 목에 소량의 화이트가 들어가는 것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파티 컬러 버라이어티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털색이 두 가지 이상 섞인 컬러로 그중 한 색은 화이트여야 합니다. 블랙&화이트, 레드&화이트, 브라운&화이트, 3가지 색상이 섞인 트라이컬러, 바탕색과 화이트가 혼재된 론 등이 이에 분류됩니다. 기본 색상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화이트가 너무 적은 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털색은 대략적으로 이 3가지로 분류되지만, 다양한 색 조합이 있으며, 20가지 이상의 털색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명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의 평균 수명은 12~15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 성격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밝고 활발한 타입의 견종입니다. 영리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에 근육질의 육체를 겸비하기 때문에 도그 스포츠 등에도 적합합니다.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가족 이외의 사람이나 동물에게도 우호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특유의 호기심을 발휘해 병원 구석구석을 쿵쿵! 진찰대 위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꼬리를 흔들흔들!이라고 하는 아이가 많아, 그 쾌활한 성격 때문에 「메리 코커(양기로운 코커)」라고도 불립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아웃도어 등의 외출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견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브러싱은 필수적인 견종이기 때문에 매일 손질해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분, 또 외로움을 많이 타는 면도 있기 때문에 부재중 시간이 길지 않은 분들에게 최적입니다.

▣아메리칸 코커스패니얼을 가족으로 맞이하면
세심한 피모 손질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관리를 게을리하면 외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브러싱(가능하면 매일)
럭셔리한 피모는 엉키기 쉽고, 보풀을 만들기 쉬운 모질입니다. 또한 쓰레기 등도 말려들기 쉬우므로 산책 후나 자기 전 등 타이밍을 정하고 가능한 매일 브러싱을 해주도록 하십시오. 또한 긴 처진 귀는 외이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귀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입니다. 

샴푸(월 1~2회)
피지 분비가 많고 끈적거리기 쉬운 피질의 아이가 많은 견종입니다. 또한, 조각이 깊은 얼굴은 주름 부분에 더러움이 쌓이기 쉬우므로 샴푸가 눈에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얼굴도 잘 씻어 줍니다.
한 달에 1~2회는 가정이나 트리밍 살롱에서 샴푸를 하고 샴푸 후에는 잘 말리는 것, 그리고 보습 관리를 해주어 피부와 피모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트리밍(월 1회 이상)
럭셔리한 장식 모가 매력 포인트이지만, 늘린 채로 두면 보풀이나 더러움이 묻기 쉬워집니다. 또한 긴 처진 귀는 외이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귀 주위나 이도 내의 털 컷팅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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