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간식 토마토, 계란을 줄때 주의해야 할 점

강아지의 간식 토마토, 계란을 줄때 주의해야 할 점

항산화 작용이 있는 리코핀이 많이 들어있어 단번에 주목받게 된 토마토.

토마토에는 개가 먹어서 해가 되는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소화는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줄 필요는 없습니다.

토마토를 줄 때 주의할 점은?

토마토 알레르기가 없는 한 먹이면 절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에게 토마토를 줄 때는 새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선택합니다.

푸른 토마토에는 토마틴이라고 불리는 유독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토마틴은 알칼로이드라는 유기 화합물의 일종으로 감자 싹에 함유된 소라닌에도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칼로이드는 잎과 줄기, 꼭지 등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푸른 미완숙한 토마토 열매와 마찬가지로 개에게는 주지 않도록 합시다.
또한 토마토 껍질은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줄 때는 껍질을 벗겨 주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가공품 같은 걸 줘도 괜찮을까요?
토마토 주스나 토마토 캔 등 무염 · 무첨가 제품이라면 줘도 좋다고 소개하는 기사도 있지만 주지 않는 것이 무난합니다.또한 토마토 케첩은 염분 외에 양파와 향신료 등 개에게 좋지 않은 재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절대 주어서는 안됩니다.말린 토마토도 소금 등으로 양념이 된 것이 많기 때문에 주지 않도록 합시다.
토마토는 먹이는 방법에 주의를 기울이면 개에게 해로운 야채가 아닙니다.

강아지에게 계란을 먹여도 괜찮을까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계란은 개가 먹어도 괜찮은 식재료입니다.

기본적으로 날것으로 주어도 삶은 달걀이나 스크램블 에그 등 가열해도 모두 OK입니다.

각각 주는 방법의 주의점을 포함하여 소개합니다.

강아지에게 날계란을 줄 때 주의할 점은?
날달걀의 흰자에는 아비딘이라고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비타민 B군 중 하나인 비오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섭취하면 피부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날달걀의 경우 흰살만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난황에는 비오틴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란이라면 그다지 아비딘의 영향을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날달걀은 균의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준 그 자리에서 먹이고 남기면 바로 치우도록 합시다.

삶은 달걀이나 스크램블에그를 줄 때는?
여름철 등의 중독이 걱정되는 경우는 생이 아닌 가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삶은 달걀이나 스크램블에그로 만들어 주셔도 됩니다. 

다만 가열할수록 단백질이 손상되므로 단백질로 도입하고 싶다면 과열에 주의하십시오.

반대로 신장이나 췌장염 질환이 있는 개로 요법식을 잘 먹지 않는 경우 등 양질의 저단백 처방식으로 20분 정도 삶은 달걀을 주는 방식도 있습니다.

담당 수의사와 상의해 보세요.
또한 소형견의 경우 삶은 달걀을 통째로 삼켜 목에 막히게 할 위험성도 있으므로 반드시 잘게 부수어 주도록 합시다.

영양소와 알레르기는 어떨까요?
계란은 단백질과 지질 외에 비타민 B2와 B12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와 근육, 피모 등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영양소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양질의 식품을 먹고 있는 경우는 계란으로 영양을 보충할 필요는 없지만, 식욕이 떨어진 개나 시니어 개 등에게 단백질원으로 주기에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계란은 영양가가 높으면서 칼로리도 높기 때문에 과하게 주는 것에 충분히 주의합시다.
또한 계란 알레르기가 없어도 닭고기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계란을 먹음으로써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줄 경우에는 소량씩 상태를 보면서 주도록 합시다.

영양가가 높은 계란은 개가 먹어도 괜찮지만, 주는 방법과 양에 주의합시다.

그 중에는 달걀 알레르기를 가진 개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