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개 열사병은 생명의 위험도! 초기 증상을 놓치지 마세요!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5. 30. 08:13

본문

반응형

개 열사병은 생명의 위험도! 초기 증상을 놓치지 마세요!

인간과 마찬가지로 개도 열사병에 걸리게 됩니다.

무더운 실내와 닫힌 차 안에서의 부재중, 심한 더위 속 산책은 온열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사병은 대처가 늦어지면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절대 경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제대로 대처를 하고 있으면 막을 수 있으므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는 열사병의 메커니즘을 통해 예방 방법에 대해 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열사병이란
몸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체온을 잘 낮추지 못하면 전신 장기의 기능이 둔해지는 장애를 일으킵니다.

이것을 열사병이라고 합니다.

언제 열사병에 걸리나요?
개의 경우는 6~8월 사이, 그리고 오전보다 오후 쪽이 열사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과 시원한 날을 반복하는 시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 일정 시간 있으면 몸은 더위에 순응할 수 있게 됩니다.

강아지의 경우 60일 정도면 몸은 더위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몸이 더위에 순응하지 못한 시기는 더 낮은 온도에서 온열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지므로 특히 초여름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기온이라도 습도가 높거나 낮거나 바람이 있는지, 지면이나 건물에서 방사열이 있는지 등의 요인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무풍 상태에서 습도가 높은 경우나 지면에서 반사가 심한 경우에도 더 낮은 기온으로 온열질환을 일으키기 쉬워지므로 기온 이외의 요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
과도한 운동을 하거나 고온 다습한 환경 아래 장시간 있으면 체온이 상승하죠.

사람의 경우 땀을 흘리는 것으로 체온조정을 하지만 개는 와악 하는 입호흡(펀딩)에 의해 체온조정을 합니다.

그러나, 펀딩만으로는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의 열이 체내에 쌓여 버리면, 몸은 고체온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나 장기는 고체온 상태에서는 기능이 둔해지기 때문에, 결과, 전신 장기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열사병의 증상

 

▼초기 증상의 구별법
체온이 40~41℃ 이상으로 상승하고 호흡수와 심박수가 증가합니다.

더운 곳에 데리고 나오거나 더운 날에 문을 닫은 방 등에서 집을 비운 후 좀처럼 펀딩이 가라앉지 않으면 열사병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온열질환이 아니라 그냥 들떠서 허허허허허허고 있는 상태일 경우에는 스스로 물을 마시러 가거나 차가운 바닥에 배를 붙이고 잠시 몸을 쉬었다가 다시 노는 등의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개가 멍하니 있고 오로지 학학 거친 호흡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 온열질환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시 몸을 식히고 빨리 동물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초기 증상으로 대처가 가능하면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열사병일지도?'라고 생각되면 주저하지 말고 동물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중증화가 될 경우
초기 증상을 간과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설사
□ 구토
□ 떨림
□ 발작
□ 의식 소실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는 상당히 중증화되어 있다고 생각되므로 즉시 동물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중증으로 사망률이 높아지는 단계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혈뇨가 나오는 경우는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열사병이 중증화되어 신장에 급격한 장애가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 경우 신장 이외의 여러 장기에서도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죽음에 이를 확률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즉시 몸을 식히고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 주세요.

※열사병 치료법


열사병 치료는 시간과의 승부
열사병은 초기 증상을 간과하면 점점 더 악화됩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수의사가 도울 확률도 매우 낮아집니다.

열사병 치료는 시간과의 승부이기 때문에 조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열사병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연락합시다.

병원에 가기 전에 사전 연락을 넣어 두면 병원 측도 수용 태세를 갖춰 둘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에 대해서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몸을 식힐 필요가 있습니다.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켜 사람 피부 정도의 물에 적신 후 선풍기로 송풍합니다.

찬물이나 얼음, 아이스 팩 등의 갑작스러운 냉각은 몸의 표면만을 차갑게 하고, 체내를 식힐 수 없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몸을 식히면서 병원으로 향합시다.

병원에서는 링거로 수분과 약제를 투여하면서 입원시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열사병 예방


실내 사육의 경우
닫힌 방에서 실온이 높아지면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창문을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하거나 에어컨을 사용하여 온도·습도를 관리해 줍니다.

또한 언제든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신선한 물을 충분히 놓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실외 사육의 경우
더운 시기만이라도 현관 앞으로 대피시켜 주면 무난하지만 어려운 경우는 차양이나 통풍이 잘 되는 곳을 만들어 주세요.

실내 사육과 마찬가지로 수분을 제대로 보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줍시다.

산책하러 가는 경우
더운 시간, 습도가 높을 때, 도로의 반사가 강할 때 산책은 하지 맙시다.

한여름 아스팔트는 50~60℃나 돼 화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나 해가 진 후 시원한 시간대에 가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산책할 때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식수를 가지고 갑시다.

차에 태울 경우
차 안은 기온이 올라가기 쉽기 때문에 시동을 끈 차내에 방치하는 것은 여름 이외에도 위험합니다.

차에 태울 경우는 에어컨으로 차 안을 시원하게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운 날씨에 시동을 끈 상태에서 잠긴 차내에 두고 가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맙시다.

※평소 체온을 측정할 수 있게 해 두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개의 체온을 측정할 때는 전문 체온계를 항문 안에 꽂아 측정합니다.

집에서도 체온을 측정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면 개가 와악와 거친 호흡을 하고 있을 때 즉시 체온을 확인하여 단지 펀딩인지, 온열질환의 전조인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개의 평열(직장온)은 37.9℃~39.9℃이므로 그 이상의 체온이 있으면 온열질환에 걸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열사병에 걸리기 쉬운 견종


대형견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등의 대형견은 소형견에 비해 체온을 낮추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거리 산책을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산책을 나갈 때는 반드시 음료수를 가지고 갑시다.

단두종(코가 낮은 견종)
시즈, 페키니즈, 퍼그, 프렌치 불독, 보스턴테리어, 복서 등은 콧구멍이 작거나 목구멍이 좁아지는 경우가 많아 숨통이 좁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펀딩을 하여 코나 입안을 숨이 통과함으로써 점막상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체온을 낮추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단두종은 숨이 통하는 길이 좁은 만큼 열 방출 효율이 나빠 고체온 상태에 빠지기 쉽습니다.

질환을 가지고 있는 개
아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개도 일반 개에 비해 열사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열사병으로 동물병원에서 긴급히 진찰하는 개의 사망률은 약 50%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제대로 대책을 세우고 있으면 열사병에 걸리지 않으며, 만약 발병해 버렸다고 해도 초기 증상 중에 제대로 대책을 세우고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지 놀다 지쳐 헐떡이는 것인지,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지는 정확히 파악하여 반려견을 온열질환으로부터 지켜줍시다!

반응형

'강아지를 키우는 법 > 반려견 병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의 녹내장  (0) 2022.05.31
개 알레르기성 피부염  (0) 2022.05.30
개의 피모가 푸석푸석한 원인은?  (0) 2022.05.30
개 수두증  (0) 2022.05.30
개 간질  (0) 2022.05.3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