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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에 많은 고관절 질환 중 하나인 레그페르테스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6. 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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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에 많은 고관절 질환 중 하나인 레그페르테스

소형견이 걸리기 쉬운 다리 질병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레그페르테스'는 통증이 강한 질병입니다.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통증으로부터 전혀 다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매우 무서운 질병입니다.

조기 치료와 수술 후 재활에 따라 잘 걸을 수 있게 될지 여부가 달라집니다.

여기에서는 레그페르테스의 자세한 내용과 치료법에 대해 해설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그페르테스는 허혈성 대퇴골두괴사


레그페르테스란
레그페르테스는 허혈성 대퇴골두괴사라고도 하며, 고관절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이 병을 발견한 독일의 정형외과 의사 페르테스의 이름을 따서 레그페르테스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대퇴골두
'대퇴골두'는 골반과 허벅지뼈(대퇴골)를 연결하는 '고관절'을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부위입니다.

대퇴골 끝은 구체로 되어 있는데, 그것이 골반 절구와 같은 장소에 빠져들어 고관절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대퇴골두가 골반 절구 안에서 빙글빙글 움직이면 뒷다리를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레그페르테스의 원인은?
레그페르테스는 대퇴골두에 혈액이 잘 닿지 않게 되어 대퇴골두가 괴사를 일으켜 버림으로써 발생합니다.

왜 혈액 순환 장애가 일어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유전이 관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고가 있습니다.

어린 소형견이 걸리기 쉽다

레그 페르테스는 1세 미만의 강아지가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토이 푸들, 요크셔테리아, 치와와 등의 소형견에게 많은 질병입니다.대부분의 개는 한쪽 발에만 발생하지만 레그페르테스 중 15%는 두 다리에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쪽 다리가 레그페르테스가 되어 버린 경우는 반대편에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 주십시오.


레그페르테스가 되면 어떻게 되는 거야?
괴사한 대퇴골두가 아파지기 때문에 걸을 때 뒷다리에 위화감이 생기게 됩니다.

체중을 가했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악화되어 있는 다리에 힘을 주지 않도록 반대편 다리에 중심을 두고 비틀비틀 걷게 됩니다.
통증으로부터 기운이 없어지거나 떨림이 생기거나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레그페르테스가 진행되면...
초기 단계에서는 걸음걸이의 변화가 그다지 명확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변화를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리 통증이 몇 주 이상 지속되면 감싸고 있던 다리 근육이 자꾸 떨어지고 좌우 허벅지 굵기에 차이가 나면서 알아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벅지 굵기에 좌우 차이가 있는 경우는 이미 질병이 진행되어 버렸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가도록 합시다.

수의사는 이렇게 진단하고 있다
초기에는 엑스레이 검사로는 이상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진행되면 대퇴골두의 이상이 명확하게 인정받게 됩니다.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기에는 CT 검사가 유효하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CT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그페르테스의 치료법
골절 등으로 부러진 뼈는 재생하지만 레그페르테스에 의해 괴사한 대퇴골두는 재생하지 않습니다.

자연히 낫지는 않습니다.근본적으로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레그페르테스가 되면 고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괴사한 대퇴골두에 통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그 괴사한 대퇴골두를 잘라냄으로써 통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대퇴골두가 없어져도 괜찮아?'라고 걱정하는 주인은 많지만 거의 문제는 없습니다.

대퇴골두가 없어져도 주변 근육이 고관절 관절 기능을 보조해주기 때문에 통증이 사라지고 다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서서히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수술 후의 재활이 매우 중요
다시 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려면 대퇴골두를 절제한 후 재활을 통해 근육을 키울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소형견은 한쪽 다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건강한 발만으로 걷는 버릇이 생겨버리는 아이도 있고, 그러면 수술을 해서 통증이 생겨도 수술한 다리를 사용하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건강한 발만으로 걷게 되어 버리면 모든 체중이 그 발에 걸리게 되어 건강한 발에 대한 부담이 커져 버립니다.

그 결과 건강한 쪽 다리가 다른 관절의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거나 고령이 되어 관절염 등을 앓았을 때 한쪽 다리만으로는 부담을 견딜 수 없게 되어 제대로 서지 않게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는 전문병원
최근에는 대퇴골두절제술 대신 나쁜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꿔버리는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병원도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 동물병원 등 한정된 시설에서 할 수 있는 치료가 되므로 희망하는 분은 담당 선생님과 상담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이 수술은 대퇴골두 절제술보다 관절 기능의 회복이 빠르고 회복률도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만 동물의 인공 관절은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수술 비용이 매우 비싸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아픈 듯 다리를 절뚝거리는 반려견을 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레그페르테스는 조기 치료와 탄탄한 재활로 다시 건강하게 걸을 수 있게 되는 질병입니다.

병원에서의 재활도 받으면서 집에서 재활도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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