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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틀랜드 쉽독(쉘티)의 성격과 특징, 콜리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소개!

앞으로 개를 키우는 분/소형견

by 반려동물 2022. 5.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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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틀랜드 쉽독(쉘티)의 성격과 특징, 콜리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소개!

갈색과 흰색의 주렁주렁한 털과 늠름하고 화려한 생김새가 특징인 셰틀랜드 쉽도그.

'쉽독'은  '목양견'을 가리키지만, 현재는 세계적으로 봐도 완전히 가정견 자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럼 그 뿌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또한 겉보기에는 대형견 러프 콜리를 꼭 닮았는데 콜리와 다른 점을 알고 계십니까?

사실 외모에도 성격에도 차이가 있거든요!
여기에서는 셰틀랜드 쉽독의 역사와 특징, 성격, 사육 포인트, 걸리기 쉬운 질병, 콜리의 차이에 대해 해설합니다.



셰틀랜드의 역사
전직 목양견! 현재의 애칭은 '셰르티'
셰틀랜드 시프도그는 이름 그대로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에 있는 셰틀랜드 제도의 원산 목양견입니다.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스코틀랜드 원산의 러프 콜리와 보더 콜리와 같은 조상견에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셰틀랜드 제도는 영국 본토 스코틀랜드 지방과는 달리 황량한 강풍이 부는 듯한 혹독한 기후 때문에 목초가 자라는 땅은 한정돼 사료가 풍부한 섬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말, 소, 양 등 가축은 모두 몸집이 작은 편이고, 셰틀랜드 시프(양)는 스코틀랜드에서 기르는 양의 절반 정도 크기, 셰틀랜드 포니(말)의 키는 약 1m로 상당히 작아 세계 최소의 말인 파라벨라의 밑바탕이 된 품종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가축과 마찬가지로 섬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셸티도 오랜 세월 소형화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같은 목양견인 보더 콜리는 양떼를 모아 유도하는데 반해 셸티는 양이 밭 등에 들어가 농작물을 휩쓸지 않도록 짖어 경계시키는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셰틀랜드 쉽독의 근원이 되는 목양견은 오랫동안 셰틀랜드 제도에서 격리되어 있었는데, 19세기 후반 영국 해군들이 이 목양견 강아지를 영국 본토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영국 본토에서는 당시부터 인기 있었던 러프 콜리와의 교배로 인해 셰틀랜드 쉽도그의 외모가 콜리를 닮아갔지만 체격이 커져 버린 것이 문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메라니안이나 킹 찰스 스패니얼과의 교배를 시도하여 몸집이 작은 체격을 되찾아 나가도록 품종이 개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셰틀랜드 콜리'라는 이름이 침투해 1909년 영국 케널클럽의 공인이 됐으나 콜리 단체의 항의를 받아 '셰틀랜드 시프도그'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는 목양견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셰르티'라는 애칭으로 가정견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셰틀랜드 쉽독(셸티)의 특징
셸티는 체고보다 몸길이가 조금 긴 근육질의 견종입니다.

깊은 흉곽과 긴 코끝이 특징이며 귀 끝은 앞으로 약간 접힌 '반입귀'가 이상적입니다.

셸티의 크기
표준 체고가 수컷으로 체고 37cm, 암컷으로 35.5cm로 해, 33cm 미만이나 40.5cm를 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볼륨있는 피모로 인해 덩치가 커 보이기 쉽지만, 체중은 9~11kg으로 시바견과 비슷한 체격의 견종입니다.

소형 콜리로 불리지만 셸티는 견종이 탄생한 지 10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크기가 안정되지 않아 브리딩에 사용되는 개의 체격은 전 세계에서 엄격한 규정이 설정돼 있습니다.

셸티의 피모, 털색
쉘티의 피모는 윗머리와 아랫머리로 이루어진 더블 코트로, 털량은 상당히 많은 견종입니다.

평소 털은 빠지기 쉽고, 특히 1년에 2회 환모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많이 빠집니다.
쉘티의 털색은 종류가 다양하며 세이블, 블랙, 블루를 기반으로 화이트와 탄이 조합된 7가지 배색 패턴이 있습니다.

세이블(갈색)
쉘티라고 하면 이 컬러!라고 하는 스탠다드한 차계의 털색입니다.

화이트가 섞이는 것도 세이블에 포함됩니다.

세이블은 잘게 쪼개면 2종류가 있으며 검은색 유전자를 가지지 않은 순수한 갈색 '퓨어세이블'과 성장과 함께 등 등에 검은색이 나오는 '헤테로세이블'이 있습니다.

트라이컬러
블랙, 화이트, 탄(갈색)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털색입니다.

3 색 배분은 개체 차이가 있지만 화이트는 가슴과 다리, 턱 부근에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디는 블랙이며, 짙은 색상의 탄과 마킹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블랙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만 구성되는 모색입니다.

탄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블루마르
블루(실버블루), 화이트, 탄(차) 세가지 색상으로 구성됩니다.

'말 유전자'라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파란색 털 위에 블랙색 반점 무늬가 들어가 대리석처럼 아름다운 무늬가 됩니다.

또한 말 유전자의 영향으로 눈동자의 색이 파란색 혹은 갈색 속에 파란색이 섞이는 특수한 눈동자를 가진 개체도 있습니다.

바이블루
블루마르와 같은 마르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탄이 들어 있지 않은 털 색깔입니다.

눈동자는 파란색 개체도 있어요.
이밖에 블랙&화이트, 블랙&탕을 포함한 7가지 색상이  공인 컬러입니다.

마르유전자
셸티 중에서도 피모나 눈동자의 색이 독특하기 때문에 인기 있는 색상인 블루마르. 

이 블루마르가 가진 마르 유전자라는 유전자는 색소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특징적인 대리석 무늬나 블루 눈동자를 만들어내는데, 때로는 그것이 내장이나 신경의 색소에까지 영향을 미쳐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큰 예로 블루마르끼리를 곱한 '더블마르'는 그 대부분이 기형아가 되어 청각이나 시각에 이상을 안고 태어납니다.

따라서 블루마르끼리의 번식은 당연히 금지되어 있지만, 만약 블루마르나 바이블루 셸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마르 유전자는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가족 맞이 여부를 검토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셰틀랜드 쉽독(셀티)의 수명
셸티의 평균 수명은 12~13세로 알려져 러프 콜리의 14~15세나 보더 콜리의 13~16세와 비교하면 조금 짧습니다.

이는 견종으로서의 체격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 내에서 교배되어 왔기 때문에 유전성 질병 발병 위험이 높아져 버린 것이나, 마르 유전자를 가진 모색이 인기이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어떤 이상이 나타나기 쉬워지는 것 등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유전성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평균 수명을 초과해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셸티도 많이 있습니다.



셰틀랜드 쉽독(셀티) 성격
셸티는 밝고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가족에게는 절대적인 신뢰를 두고, 트레이닝이나 어질리티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목양견의 자질 자취 때문인지 경각심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 이외의 사람에 대해서는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목양견 시절에는 짖는 것을 일로 했기 때문에 짖기 쉬운 아이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러프 콜리의 차이
셸티는 소형 러프 콜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외형도 성격도 다른 부분이 많아 사실 전혀 다른 견종입니다.

큰 구분 포인트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크기 외형
가장 알기 쉬운 것은 크기 차이입니다.

셸티는 체고가 33~40cm인 반면 러프 콜리는 55~66cm여서 셸티는 콜리에 비해 상당히 작고 움직임도 작은 견종입니다.또 얼굴도 많이 닮은 양자입니다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이마에서 코에 걸친 각도나 얼굴 전체의 균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털빛
쉘티는 상기 (# 셸티의 피모, 털색을 참조하십시오)에 나타낸 7가지 색상이 공인 컬러이지만 러프 콜리는 세이블 앤 화이트, 트라이 칼라, 블루마르 3가지 색상만 인정되었습니다.

성격
러프 콜리는 명견 러시의 모델이 되기도 한 견종으로 매우 영리하고 온화한 성격을 지녔습니다.

항상 주인에게 기대어 가족 이외의 사람과도 우호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반면 셸티는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셰틀랜드 쉽독을 가족으로 맞이하면

훈육이 중요
셸티는 목양견의 흔적으로 물어뜯기나 짖는 버릇이 붙기 쉬운 견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훈련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에게는 마음을 용서하고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는 성격 때문에, 주인의 의욕에 따라 트레이닝은 잘 되는 예가 많습니다만, 신뢰 관계를 쌓지 못하는 경우나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환경에서는, 훈육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스트레스 발산을 위해서도 하루 1시간 정도의 산책을 유의합시다.


브러싱은 필수
셸티는 긴 오버 코트(윗털)와 짧은 언더 코트(밑털)로 구성된 더블 코트 견종입니다.

볼륨 있는 피모는 1년에 2회 환모기에는 특히 대량으로 빠지지만, 그 이외의 시기에도 일상적으로 잘 빠집니다.

게다가 엉키기 쉬운 모질 때문에 최소 일주일에 1~2회는 브러싱을 해줍시다.

비만에 주의
셸티는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견종입니다.식욕도 왕성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쉬운 아이가 많습니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식사량은 제대로 계량하고 산책이나 도그랑 등으로 충분히 운동시켜 줄 것을 유의합시다.또한 복슬복슬한 피모로 덮여 있기 때문에 체형의 변화를 겉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자주 체중을 측정하거나 양손으로 몸통을 만져 늑골이 닿는 상태나 잘록한 유무 등을 확인하도록 합시다.


걸리기 쉬운 병


피부 질환
쉘티는 볼륨 있고 긴 피모로 덮여 있기 때문에 주인이 피부 질환을 알아채기 어려운 견종입니다.

브러싱 시에는 피모를 헤치고, 「피부의 붉은빛은 없는지」, 「탈모를 일으키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비듬이 나와 있지 않은가」, 등 피부나 피모의 상태를 체크해 주도록 해 주세요.

또한 셸티는 자외선을 과도하게 쬐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일광성 과민증'이라는 질병을 일으키기 쉬운 견종입니다.특히 코~콧등 피부에서 탈모·탈색을 일으키는 경우를 '콜리노즈'라고 부르며 진행하면 딱지가 잘 낫지 않거나 궤양이나 지느러미를 일으키게 됩니다.

코 주위의 피부에 이상이 느껴진 경우에는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콜리 아이 증후군(콜리 눈 이상)
콜리계의 견종에서 볼 수 있는 유전성(선천성) 눈병의 총칭입니다.

셰퍼드나 오스트레일리언 시프도그 등에서도 볼 수 있지만 콜리계 견종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발병합니다.

안저검사에서 안 속 맥락막이라는 조직의 발달 이상이나 안저 혈관의 이상 등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중에는 망막박리나 안내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벼운 것이라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심한 것으로는 시각장애를 일으키거나 그 중에는 실명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시점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방출되는 '사이록신'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질병입니다.

이 병의 원인의 대부분은 면역개재성(면역기능의 이상으로 스스로 자신의 갑상선을 파괴해 버림)이지만 유전적인 소인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호르몬이므로 이 호르몬이 부족할 때에는 전신 곳곳에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기운이 없어지고 움직임이 둔해진다


□얼굴에 패기가 없어지다

□항상 멍하니 있다

□ 춥지 않은데 추워한다, 떨린다(저체온)

□ 체간부나 꼬리의 털이 빠진다(랫테일)

□식사 바꾸지 않았는데 살이 찐다(비만)

□ 피부가 늘어짐, 거무스름(색소 침착)

□ 피부병이 잘 낫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이 보인 경우 혈액검사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고 진단합니다.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내복하여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합니다.

약물의 양과 횟수가 적절하다면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개선됩니다.

진행하면 발작 등의 신경증상이나 기면 등의 의식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 시작 후에도 정기적으로 호르몬 값을 측정하고 투약 내용의 확인과 조정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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