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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췌장염이란? 췌장의 기능과 췌장염의 증상, 치료법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6.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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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췌장염이란? 췌장의 기능과 췌장염의 증상, 치료법

중증화되면 생명의 위험도 있는 개 췌장염.

췌장에 의해 췌장이 손상을 입어 버리는 질병으로 강한 복통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소중한 반려견이 췌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불안해하는 주인은 많을 것입니다.

원래 췌장염은 나을 수 있을까요?반려견을 위해 혹시 주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있는 것입니까?

여기에서는 개의 췌장염에 대해 증상이나 치료법, 메커니즘을 해설합니다.


췌장의 작용
췌장은 위와 십이지장 근처에 있는 작은 장기로, '췌액'이라는 소화액을 만들어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췌장액에는 단백질분해효소, 탄수화물분해효소, 지방분해효소 등의 소화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췌장이 십이지장으로 보내지면 이들 효소가 다양한 영양을 분해하거나 위액으로 산성이 된 음식을 중화시켜 장에서 소화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췌장은 혈액 속 당분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드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췌장염은 왜 일어나?
췌장은 매우 강력한 소화액으로 췌장 자체를 녹여 버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췌장 자체는 단백질로 되어 있는데, 췌장액에는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췌장은 췌장을 녹여 버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췌장은 췌장이 십이지장에 분비되고 나서 췌장의 소화 능력이 작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고지방 식사 등으로 인해 췌장에 과도한 부담이 가면 이 구조가 잘 되지 않아 췌장 안에서 췌장의 소화 능력이 해방되어 버립니다.그로 인해 췌장이 큰 손상을 입어 급성 췌장염을 일으켜 버리는 것입니다.

췌장염에 걸리기 쉬운 개
미니어처 슈나우저, 요크셔테리아, 코카스파니엘 등의 견종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중고령 개도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만이나 편파적인 식사, 고지혈증, 호르몬 질병(쿠싱증후군,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약제, 스트레스 등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


개가 췌장염에 걸리면 어떻게 돼?

췌장염의 증상이란

췌장염의 초기 증상이란?
췌장염에는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이 있지만 개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 급성 췌장염입니다.
췌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염증이 경도일 경우 놓치기 쉽고,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진행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경도 혹은 약간 질병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입니다.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입맛이 없다
 구토를 하고 있다
 군침이 많다
 복통이 있다
 

개의 복통을 놓치지 마세요!
개의 복통은 주인이 놓치기 쉬운 증상 중 하나이므로 주의해서 관찰해 주십시오.배가 아플 때면 이런 행동을 볼 수 있어요.

 배를 만지면 아파한다·화낸다
 안기를 싫어하다
 기도 포즈를 취한다


 췌장염이 중증화되면…
췌장염이 중증화되면 눈의 흰눈 부위 등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거나 신부전이나 당뇨병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건강할 때 혈액은 보송보송 혈관 속을 흐르고 있는데, 부상 등으로 출혈을 하면 체내 면역 기능이 '피를 굳혀!'라는 정보를 내보내 다친 부분의 혈액이 굳어집니다.이렇게 해서 혈액이 몸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췌장염이 중증화되면 너무 심한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체내 면역기능이 폭주할 수 있습니다. 폭주한 면역기능은 필요하지 않음에도 혈액을 굳히려고 작용해 결과적으로 체내에 무수한 혈전(피덩어리)이 생기게 됩니다(파종성 혈관내 응고증후군).

이 혈전이 생김으로써 쇼크 상태에 빠지거나 장기 내 가는 혈관에 막혀 여러 장기가 손상되어 죽음에 이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췌장염을 진단하려면
구토 등을 계기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우선은 그 아이가 먹은 식사 내용, 구토의 모습과 횟수 등을 문진으로 확인합니다.그래서 췌장염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촉진을 통해 복통이나 황달 여부 등을 조사합니다.
또한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등으로 췌장에 이상이 없는지, 췌장 주변 장기에 영향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췌장염 치료는
췌장염에는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내과 치료(대증요법)가 중심이 됩니다. 또한 췌장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장기이므로 수술 등으로 췌장을 제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습니다.

링거 투약 치료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우선 링거를 꽂아 췌장과 전신의 순환을 개선시킵니다.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구토가 있는 경우에는 메스꺼움 방지 약을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

절식·절수
식사와 물을 먹는 것으로 췌장이 활발하게 작용해 버려 염증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췌장을 쉬게 할 목적으로 잠시(3일 이내) 입에서 식사나 음수는 삼가도록 합니다.

식이요법
구역질이 가라앉으면 식이요법을 시작하겠습니다.지방분이 많은 식사는 췌장에 큰 부담을 주므로 '저지방식'을 소량씩 주도록 합니다.구역질이 강하고 식욕도 없는 경우에는 소화관에 튜브를 넣어 거기에서 유동식을 주거나 링거에 고영양 수액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 당뇨병이나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는 합병증에 대한 치료도 필요합니다.

췌장염 나을수 있을까?
췌장염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증상이 가벼울 때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면 다시 건강하게 살게 되는 질병입니다.다만 췌장염은 한 번 낫더라도 체질이나 지병 등에 의해 반복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증 개나 합병증을 일으키고 있는 개는 죽음에 이를 가능성도 있으므로 입원으로 집중 치료가 필요합니다. 링거와 주사, 식사 관리를 함으로써 그 아이의 상태가 좋아지기를 기다립니다. 구역질이 가라앉고 입으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면 퇴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췌장염 치료는 안정과 스트레스가 적은 생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원이 서툴러 난동을 부리는 아이의 경우는 일찍 퇴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췌장염은 한 번 낫더라도 재발할 우려가 있는 질병입니다. 발병에는 비만이나 식사(지질이 많은 식사·편중된 식사)가 관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회복한 후에도, 저지방의 식사를 주거나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 생활 습관을 정돈해 주세요.

또한 췌장염은 중증으로 변하게 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위험성도 있습니다. 조기발견·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므로 반려견의 식욕이 갑자기 없어지거나 자꾸 구역질이 나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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