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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미만의 강아지에게 많은 수두증이란? 치료법과 주인이 할 수 있는 것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6. 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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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미만의 강아지에게 많은 수두증이란? 치료법과 주인이 할 수 있는 것

수두증이란 두개골 속에 과도하게 물이 고여 뇌가 압박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1세 이하 강아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아지를 새로운 가족으로 영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단계에서 질병이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당황하지 말고 새로운 가족의 질병과 마주하기 위해 우선 수두증이라는 질병이 어떤 질병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수두증
수두증은 두개골 안쪽, 특히 '뇌실'이라고 불리는 곳에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과도하게 쌓이면서 뇌가 압박되어 장애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통상 뇌척수액은 건강한 개의 뇌에도 존재하고 있으며 뇌와 척수 주위를 순환하여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거나 뇌의 수분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뇌는 거미막이라고 하는 얇은 보호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뇌와 지주막 사이에는 '뇌척수액'이라는 액체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뇌에 외부의 충격이 전달되기 어렵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개의 뇌는 4개의 '뇌실'이라는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뇌척수액은 그 방 안에서 만들어져 저장되어 있습니다.

뇌척수액은 뇌실과 뇌실을 연결하는 수로를 통해 순환하며, 최종적으로는 뇌에서 나와 뇌와 지주막 안쪽으로 퍼져 혈액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이 뇌척수액이 어떤 원인으로 과도하게 쌓이면 뇌가 압박되어 다양한 장애가 발생합니다.

이것이 수두증이라는 병입니다.

 수두증의 원인
개의 수두증은 이 뇌척수액의 순환이 다음 중 하나에 의해 방해되는 것이 원인으로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뇌척수액 생산량이 너무 많다
□뇌척수액 흐름이 방해받고 있다
□뇌척수액 흡수가 막혀 있다

뇌척수액의 순환이 나빠지면 뇌실 안에 뇌척수액이 정체되어 물풍선처럼 점점 뇌실이 확대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확대된 뇌실이 뇌를 압박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척수액의 흐름이 방해받는 이유는 왜?


대부분은 선천성
개 수두증의 원인의 대부분은 유전적인 것으로 타고난 이상(선천성)입니다.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은 2~3개월령 이후이며, 1세가 될 무렵까지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와와, 토이푸들, 마르티스,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아 등이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물게 후천성인 경우
사고 등으로 인한 외상이나 뇌염, 뇌종양 등의 질병에 걸린 결과 뇌척수액의 흐름이 나빠져 발병하기도 합니다.

개 수두증의 특징과 증상
수두증에 걸린 개는 외형에 특징이 있습니다.

□이마가 나와 있는 듯한 돔 모양의 머리
□ 두 눈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외측사시)
□머리 꼭대기에 구멍(샘문)이 뚫려 있는 것을 만져서 알 수 있다

두개골은 많은 뼈가 서로 겹쳐져 생겨요.

수두증이 되면 속 뇌척수액의 양이 늘어나 두개골 압박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수두증을 의심하는 특징이며, 이 외형에 해당한다고 해서 반드시 수두증인 것은 아닙니다.

치와와와 토이푸들은 수두증이 아니더라도 천문이 열려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또한 형제견에 비해 몸이 작아 성장이 느리기도 합니다.

수두증 증상
뇌가 압박됨으로써 증상이 나타나는데, 볼 수 있는 증상은 뇌척수액을 모으는 방법과 뇌의 압박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항상 멍하니 있다(침울함)
□ 쓰다듬거나 안으려고 하면 패닉 상태에 빠진다.
□경련 발작이 있다
□ 빙글빙글 돌기 (선회 운동)
□사물에 자주 부딪치는 등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모습이 있다(시각장애)

수의사들은 이렇게 수두증을 진단하고 있다
수두증의 특징적인 외형이나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신경 검사를 하여 뇌신경이나 척수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 검사는 눈의 움직임에 이상이 없는지, 사지 반사에 이상이 없는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크하는 것인데 뇌척수액의 고임 상태 등에 따라 이상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많은 항목에서 이상이 보일 정도로 장애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질병의 진행 정도 등을 보기 위해 필요한 검사입니다.

다음으로 머리의 X 선 검사 및 초음파 검사 등의 화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천문이 열려 있는 개의 경우에는 그 구멍을 통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뇌실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와 병행하여 혈액 검사 등으로 뇌 이외의 질병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여기까지는 마취를 하지 않고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 시점에서 수두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더욱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전문병원이나 2차 진료시설 등에서 전신마취를 한 CT 혹은 MRI 등의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

수두증 치료법은?
치료가 필요한 것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입니다.

증상이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고 상태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개의 수두증 치료에는 약에 의한 치료와 수술에 의한 치료가 있으며 중증도에 따라 선택지는 다릅니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약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가벼운 것은 약에 의해 뇌척수액의 생산을 억제합니다.

이 밖에 뇌압을 낮추는 약이나 경련 발작이 있는 경우에는 발작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수의사에게 뇌실과 배를 튜브로 연결하여 과도한 뇌척수액을 빼는 수술을 실시합니다.

다만, 이미 뇌가 중증장애를 입은 경우에는 고여 있던 뇌척수액을 급격히 빼면 뇌가 망가질 수 있고 수술로 인해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수술을 받기 전에는 정밀검사를 통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수두증은 완치 및 개의 수명은?
개의 수두증의 예후는 중증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경도로 약에 의한 컨트롤이 잘 되어 있는 경우에는 건강한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수술을 받을 수 있고 뇌의 압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예후에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중도로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약으로 증상을 억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발작이 멈추지 않거나 하여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수두증 진단을 받은 주인이 조심할 것
수두증은 중증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 질병입니다.

중증도를 판단하려면 전신마취를 한 MRI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하므로 담당 수의사와 잘 상의한 후 검사를 받도록 합시다.

약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집에서 반려견의 모습이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발작을 일으킨 날짜를 기록하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볼 때는 그것을 스마트폰 등으로 녹화해 두면 진찰 시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또한 약은 장기적으로 내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작용 체크도 매우 중요합니다.

정기검진을 꼭 받도록 합시다.

또한, 수두증이 있는 개는 천문이 열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천문의 구멍을 누르거나 강하게 만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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