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아지의 설사 원인과 올바른 대처법이란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6. 4. 13:12

본문

반응형

강아지의 설사 원인과 올바른 대처법이란

설사는 개가 보이기 쉬운 컨디션 불량 사인 중 하나입니다.

반려견이 설사를 해 버렸을 때는 집에서 상태를 봐도 되는지, 아니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주인도 많을 것입니다.설사는 많은 원인이 있으며 극히 가벼운 것으로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는 설사를 일으키는 메커니즘과 그 원인, 설사를 해 버린 경우의 대처법 등을 자세히 해설합니다.


왜 개는 설사를 하니?
설사란 변 안에 포함된 수분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음식은 위장과 장에서 소화가 되어 변이 되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장은 수분의 분비와 흡수를 반복하여 변을 일정한 수분량이 되도록 조정하는데, 이 균형이 무너지면 끈적한 수분이 많은 변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대변의 수분량이 증가하게 되는 요인으로는 장 안에 수분 분비를 늘리는 자극물이 들어가거나 장 운동이 과잉되어 소화물이 장을 빨리 통과하여 장내에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 등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지에 따라, 부드러운 「연변」·흙과 같은 「이질변」·물과 같은 「수질변」 등으로 구분됩니다.

소장이나 대장 어느 쪽인가 이상이 있다
개의 장은 인간과 마찬가지로 소장과 대장 두 가지로 크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어느 쪽에 이상이 있는지에 따라 어떤 설사를 하게 되는지가 달라집니다.이 특징을 알아 두는 것은 주인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소장성 설사
음식을 소화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소장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것을 '소장성 설사'라고 합니다.소장성 설사의 특징은 1회 변의 양은 많아지지만 변의 횟수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고 형태는 연변에서 수양변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소장에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변의 색이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길어지면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둔해지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 버리는 것도 소장성 설사의 특징입니다.

또한 구토를 동반하면 몸이 탈수되기 쉬워져 중증화될 수 있습니다.

대장성 설사
몸에 필요한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대장에 이상이 있을 때 일어나는 것을 '대장성 설사'라고 합니다.

1회 양은 평소와 같거나 적으며 횟수는 빈회가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배변 자세를 취해도 변이 나오지 않는 '시늉'을 볼 수 있습니다.인간이 말하는 "화장실에서 나올 수 없는 상태"는 이것에 해당합니다.

변의 형태는 연변으로 점액이 섞이는 경우도 많고, "젤리 모양의 변이 나왔다"며 병원에 가는 주인도 많습니다.

대장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밝은 빨간색 혈변을 볼 수 있고 체중 감소 등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개가 설사를 하는 원인은?
개가 설사를 하고 있다고 해서 질병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유당불내성), 알레르기나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중에는 생명에 관련된 질병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은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험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설사
□ 식품 및 간식 변경
□과식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이나 지방분이 많은 식사
□이사나 애완동물 호텔로 인한 환경 변화 (스트레스)


주의하는 것이 좋은 설사
□ 썩은 것, 잡초 등의 주워먹기
□ 식품 알레르기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
□ 만성 장염

 

위험도가 높아 당장 치료해야 할 설사
□ 이물질 오식
□중독을 일으키는 음식이나 인간용 약 등 오식
□중증 위장염이나 췌장염
□종양(암)
□강아지 감염증

동물병원은 언제 가면 될까요?
설사 중에는 상태를 보고 있어도 되는 것과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할 위험한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면 좋은 것일까요?

건강해 보이지만 설사를 하고 있을 때
음식 변경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설사의 경우는 건강한 것처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 이외에 별다른 평소의 생활과 변화를 볼 수 없는 경우에는 푸드나 간식의 변경, 주인의 부재 등 짚이는 부분은 없는지 검토해 보십시오.

만약 짚이는 음식이 있으면 그것은 주지 않도록 하고 1~2일 안정을 취하고 상태를 지켜봅시다.

장시간 산책이나 흥분하는 놀이는 피하고 집 안에서 가능한 한 얌전히 있어 둡시다.

단, 구토 등 설사 이외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설사가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에는 빨리 병원으로.

설사가 계속 될 때
일과성이 가벼운 설사라면 보통 1~2일이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운이 있어도 3일 이상 설사가 계속되고 있는 경우나 한 번은 낫더라도 다시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에는 기생충·세균·바이러스 등의 감염병이나 식품 알레르기, 만성 장염 등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에서 검사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이외에 구토 증상이 나타날 때
설사와 구토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위장염이나 췌장염 등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에는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주인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물질이나 중독을 일으키는 물질을 오식하고 있을 수도 있어 긴급성이 있는 경우도 생각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데려다 줍시다.

그 때 설사의 모습과 횟수, 구토 타이밍, 어떤 토물이었는지 등을 기록하여 수의사에게 보고하면 진단의 단서가 됩니다.

만약 야간에 몇 번이나 구토를 반복하거나 축 늘어졌다면 응급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이 섞여 있을 때
변이 딱딱한 경우는 너무 딱딱하게 굳은 변 때문에 항문 부근이 잘려 버려 일시적으로 피가 묻어 버릴 수도 있으므로 1~2일 상태를 봐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설사에 피가 섞여 있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

또한 붉은 피가 섞여 있는 것만이 혈변이 아닙니다.

위장염이나 위궤양 등 위나 소장에서 출혈을 일으키고 있으면 변은 검게 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분명히 검은 색의 변이 나온 경우에도 빠른 진찰을 권장합니다.

몸이 떨리고 있을 때
개의 몸이 떨리는 원인은 많이 있습니다.추위로 인한 냉증, 이사 등의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정신적인 것이 원인일 수도 있고 감염병으로 인한 발열·설사나 구토로 인한 탈수·복통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떨림이 일시적인 것으로 건강이나 식욕에 문제가 없는 경우는 하루 집에서 상태를 보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몸을 웅크리는 자세로 계속 떨고 있거나 몸을 만지면 화를 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배가 아픈 사인입니다.

이외에도 몸이 평소보다 뜨거울 때도 빨리 동물 병원에 데려다 주세요.

반려견이 설사를 하면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가 있어?

사료 절식?
설사를 하고 있을 때 위장은 매우 민감해지기 쉽습니다.

위험도가 낮은 설사라도 장 속을 소화물이 지나가기만 해도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반나절~1일 정도 금식시켜 위장을 쉬게 해주면 회복이 빠른 경우도 많습니다.

물은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와 같이 주지만, 너무 차가운 물이나 단숨에 대량의 물을 마셔 버리면 그것도 자극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식 후에는 소화가 잘 되는 것(불린 드라이 푸드 등)을 조금씩, 상태를 보면서 줍니다.

구토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밥이나 물은 주지 말고 우선 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설사약은 사용해도 될까?
설사는 그 원인에 따라 설사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경우와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감염병으로 설사를 일으키고 있을 때에는 병원체가 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몸에서 배출하는 것을 늦춰 버리기 때문에 설사약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병원에 데려가기 전에 할 수 있는 일?
설사의 진단과 치료는 집에서 주인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반려견이 설사를 했을 때에는 건강이나 식욕은 있는지, 언제부터 설사를 하고 있는지, 설사는 몇 번 했는지, 출혈이나 젤리 형태의 점액은 나오고 있는지, 구토는 보였는지 등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갈 때에는 애완동물 시트 등에 싼 변을 지참하면 검사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욕이 있다고 해서 간식이나 인간의 식사 등을 주게 되면 설사가 악화되거나 무엇으로 인해 설사를 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게 되어 버립니다.

설사가 진정될 때까지는 금식 또는 평소 먹고 있는 음식만 주고 상태를 보도록 합시다.




일반적으로 구토나 발열이 없고 건강한 경우에는 일과성 설사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1~2일간은 집에서 상태를 봐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생명의 위험이 있는 듯한 감염병이나 중증 위장염·췌장염 등의 경우는 설사나 구토 증상이 심해지고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은 강아지나 노견의 경우에는 갑자기 증상이 악화되거나 다른 질병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으므로 요주의 해야합니다.

증상이 심하고 기운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데려다 줍시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