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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코피의 원인과 대처법이란?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6. 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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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코피의 원인과 대처법이란?
코피를 흘리고 있는 개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흥분했을 때나 자극물을 과식했을 때 등 질병 이외의 원인으로 코피를 흘릴 수 있지만, 개의 경우는 그러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개가 콧구멍에서 피가…?!"하는 상황이 벌어진 경우 생각할 수 있는 원인과 그 질병에 대해 해설합니다.


개의 코피는 어떤 증상이야?
개의 콧구멍에서 선혈이 흘러나오면 코피라는 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코피가 난다고 해도 개는 바로 자신의 혀로 핥아 버리기 때문에 주인이 잘 모르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만약 반려견이 코를 자주 핥는 것 같으면 정상적인 투명한 콧물이 나오고 있는가?

색깔이 묻은 콧물이냐?아니면 피인가?

잘 체크해 봅시다.

□크림색으로 피가 섞인 콧물

□ 핑크색 콧물

□ 갈색 콧물

또한, 자꾸 재채기나 기침을 하거나 코막힘을 써서 괴로워 보이면 코피가 나지 않는지, 위와 같은 콧물이 나오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개의 코피의 원인과 피의 상태는?
개가 코피를 내는 주요 원인과 코피의 상태를 크게 분류하여 소개합니다.

원인: 외상(코 안의 상처)
증세 : 선혈이 흐른다
코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 점막을 손상시켰을 때나 사고 등으로 코를 부딪쳐 상처를 입히거나 코뼈가 부러졌을 때는 새빨간 피가 나옵니다. 상처의 크기, 깊이에 따라 갑자기 대량의 선혈이 흘러 나옵니다.

원인 : 감염증
증상: 크림색에 피가 섞인 콧물, 분홍색이나 갈색 콧물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에 의해 코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악화되면 농성의 걸쭉한 콧물에 피가 섞일 수 있습니다.

피가 섞인 콧물은 분홍빛일 때 코 안쪽에서 출혈한 피는 시간이 지나면 갈색 콧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 콧속 종양
증상: 크림색에 피가 섞인 콧물, 핏덩어리 같은 콧물
콧속에 종양(편평상피암, 악성 림프종, 섬유육종 등)이 생기면 피가 섞인 콧물이 나오거나 피가 굳은 듯한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종양이 원인인 코피는 한쪽 구멍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동시에 얼굴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 : 면역개재성 질병
증세 : 선혈이 흘러나온다
피를 굳히는 세포의 트러블로 인해 피가 굳어지지 않게 되어 코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양쪽 콧구멍에서 코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원인 : 약제 중독
증세 : 선혈이 흘러나온다
쥐를 죽이는 쿠마린계 항응고성 살서제에는 와파린 등 피를 멈추기 어렵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개가 잘못 마실 경우 코피나 토혈, 하혈 등을 일으킵니다.

원인: 치주질환 악화
증상: 크림색에 피가 섞인 콧물
치은염이나 치조농루 등 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치아 뿌리에서 콧속으로까지 균이 들어와 염증이 퍼지고 농성 콧물과 코피가 많이 나게 됩니다.

개 코피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
인간이라면 일단 코에 충전재를 하는 등의 응급처치를 하고 안정을 취하고 출혈이 멈추기를 기다리겠지만, 개의 경우는 주인이 처치하려고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코에서 선혈이 나오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즉시 수의사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또한 피가 섞인 콧물, 색깔이 묻은 콧물이 나오거나 자꾸 코를 핥아 신경 쓰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동물병원으로 건강한 개가 코피를 내는 일은 없을 것이므로 반드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개의 코피, 치료법은? 예방은 할 수 있어?
개의 코피 치료법은 그 원인에 따라 다양합니다.

외상이나 종양이 원인이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감염병이나 면역개재성 기저질환이 원인이면 각각 효과를 발휘하는 약제 투여가 이루어집니다.

어쨌든, 개의 코피는 응급 처치도 포함하여 주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인이 할 수 있는 코피의 예방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양치질하기, 치아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기
코 트러블의 원인이 치아에 있다고는 상상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치아 관리를 게을리 했기 때문에 잇몸질환이 악화되고 콧물, 코막힘, 코피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때부터 양치 습관을 들여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치석이나 치석을 제거하도록 함으로써 코피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살충제를 뿌린 장소에 데려가지 않는다
약제로 쥐 구제를 하고 있는 장소에는 반려견을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합시다.

쥐약 자체를 먹지 않아도 약이 묻은 풀 등을 핥는 것으로도 중독될 위험이 있습니다.

개의 코피는 주인이 얼마나 빨리 알아차리고 병원에 데려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주 작은 코피라고 상태를 보거나 피가 섞여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농성 콧물을 방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유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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