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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콧물을 흘리는 증상이나 원인은?

강아지를 키우는 법/반려견 병관리

by 반려동물 2022. 6.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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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콧물을 흘리는 증상이나 원인은?


반려견이 콧물을 흘리고 있다면, "감기에 걸렸어?" "알레르기?"라며 걱정이 되어 버리는 주인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콧물이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질병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도 추운 날이나 먼지와 쓰레기가 코에 들어갔을 때 콧물이 나오듯이 개도 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콧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콧물이 생리적인 것인지 질병에 의한 것인지를 판단해 주는 것입니다.


강아지 콧물 체크포인트란?
개는 콧물이 약간 흘러도 바로 핥아 버리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인이 걱정할 정도로 늘어져 있다면 상당히 자주 늘어져 있거나 콧물의 양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는, 아래의 5 항목을 체크해 봐 주세요.

 
□ 보송보송한 콧물인가, 걸쭉한 고름 모양의 콧물인가?

□ 투명한 물 같은 콧물인가, 색이 들어간 콧물인가?

□ 색이 들어간 콧물의 경우, 노란색인가, 핑크인가, 녹색인가.피가 섞여 있지 않은가

□콧물은 콧구멍 양쪽에서 나오나, 한쪽에서 나오나

□ 콧물이 나오는 것은 집안이냐, 밖에 나갔느냐,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을까?


개의 콧물의 원인으로 무엇을 생각할 수 있나?
개가 콧물을 흘리는 원인에는 주로 어떤 것이 있는 것일까요?

생리적인 현상으로 걱정이 없는 것부터 질병이 걱정되는 것까지 몇 가지 원인을 소개합니다.

이물질에 대한 반응
먼지나 쓰레기, 식물의 씨앗 등을 코로 흡입했을 때 점막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비비거나 콧물의 양이 많아지기도 합니다.그런 경우의 콧물은 투명한 물 상태로, 대부분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좀처럼 콧물이 멈추지 않는 경우는 코 안쪽에 이물질이 붙어 버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기에 대한 대응
코로 흡입한 찬 공기가 직접 폐로 가지 않도록 코 안쪽에서 따뜻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콧물을 분비하는 세포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콧물이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투명하고 보송보송한 콧물이라면 생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염, 부비강염 등 비병
비강 내 점막에 염증이 있는 상태가 비염이며, 주요 증상으로 콧물이나 재채기가 있습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화학적 자극에 의한 알레르기, 종양 등이 있으며, 코 안쪽에 있는 부비강에 염증이 있는 상태일 경우 부비강염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보송보송한 콧물이나 재채기가 나오지만 악화되면 혈액이 섞인 고름 모양의 콧물이 나오게 됩니다.

알레르기
개의 콧물이 봄이나 가을 등 특정 계절에 눈에 띄는 것이라면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겐은 꽃가루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나 향수 등도.알레르기로 인해 나오는 콧물은 보송보송한 투명한 액상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증
개디스텐퍼, 케넬코프(전염성 기관지염), 감기 등 감염성 질병의 경우에도 콧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콧물과 함께 재채기, 기침, 식욕이 없고 축 늘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 질환의 악화
치아병이 악화되면서 나오는 콧물도 있어요.나이를 먹은 개에게 많은데, 치주질환이 악화되면 치아 뿌리에 쌓인 고름이 비강 내로 흘러들어 콧물로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코 종양
콧속에 종양이 생기면 피가 섞인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비강 내 종양은 고령의 개로 코가 긴 견종(셰틀랜드 쉽도그 콜리 등)이 더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나이가 어린 어떤 견종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폐렴이나 폐수종, 기관지염 등의 질병에서도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콧물에는 주의!
이물질의 혼입이나 기온변화 등 생리적인 현상으로 나온 콧물이라면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방치해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콧물은 질병이나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수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

투명한 콧물이 멈추지 않는다
먼지나 쓰레기 등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추울 때 나오는 생리적인 콧물이라면 일시적인 것이지만, 계속 흐르는 콧물은 알레르기 등의 질병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색상(흰색,노란색,녹색)이 묻은 점액성 콧물
끈적끈적하고 색이 묻어 있는 콧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걸쭉한 고름 같은 콧물이 계속되거나 냄새가 나는 콧물이 계속된다면 빨리 수의사의 진찰을 받읍시다.

갈색, 분홍색 콧물, 피가 섞인 콧물
코 점막이 출혈이 있으면 콧물이 갈색이나 분홍색일 수 있습니다.

출혈의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콧물과 함께 입을 꾹 벌리고 호흡이 괴로운 듯 헐떡이는 경우에는 폐수종이나 폐렴 등 심각한 질병의 사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수의사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법과 자택에서의 예방법은?
콧물이 나오고 있는 원인에 따라 병원에서 하는 치료는 다양합니다.

비염이나 부비강염 등 코의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는 염증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약제가 투여됩니다.코 안쪽으로 들어가 자연스럽게 제거되지 않는 이물질, 종양 등 코 안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통해 그것들을 제거하게 됩니다.

개의 콧물을 예방하려면?
주인이 할 수 있는 것으로는 방의 온도 관리를 적절히 하는 것, 먼지와 쓰레기가 흩날리지 않도록 실내 청소하는 것, 먼지가 많은 곳에 데려가지 않기, 바람이 강한 날이나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에는 산책을 짧게 하는 등의 예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산책 후에는 자주 브러싱하여 실내에 꽃가루를 반입하지 않도록 하거나 실내에 꽃가루나 집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를 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백신 접종을 받을 것, 양치질과 치석 제거 등 치아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의 콧물은 코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성 질병이나 치아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병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평소 반려견의 코 상태를 잘 체크해 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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