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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셰퍼드의 성격, 역사와 특징,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와 걸리기 쉬운 질병

앞으로 개를 키우는 분/대형견

by 반려동물 2022. 5.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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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셰퍼드의 성격, 역사와 특징, 기르는 방법의 포인트와 걸리기 쉬운 질병


경찰견이라고 하면 이 견종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은 것이 아닐까요.

저먼 셰퍼드는 이름 그대로 독일 원산의 대형견입니다.

원래는 제1차 세계대전 전에 군용견으로 만들어진 견종이지만, 현재는 그 높은 능력을 살려 경찰견이나 마약탐지견, 재해구조견 등, 어떤 일이든 해내는 유틸리티 도그로서 다양한 장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그런 저먼 셰퍼드의 역사와 특징, 성격, 함께 살 때 주의사항,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저먼 셰퍼드의 역사
저먼 셰퍼드 독은 19세기 후반에 독일의 중부~남부의 목양견을 교배하여 만들어진 비교적 새로운 견종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 능력 높은 군용견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워킹독(사역견)들이 기초견 후보로 꼽혔는데 그 중 특히 뛰어난 능력을 가진 올드 저먼 셰퍼드독이라는 독일 고대 목양견이 선정된 것이 역사의 시작입니다.

독일의 군인이었던 스테파니츠 씨는 소와 양의 목양 관리와 물건 회수 등의 다양한 기능을 보였던 올드 저먼 셰퍼드 도그를 주목하고 군용견으로서의 철저한 작업성 향상 및 훈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번식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1899년에 최초의 스탠더드가 탄생한 것이 저먼 셰퍼드입니다.

저먼 섀퍼드독 협회는 스탠더드를 엄중하게 관리하고 번식에 엄격한 규칙을 마련함으로써 단기간에 보다 우수한 개체를 번식시켜 왔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전 세계에서 20만 마리의 셰퍼드가 활동하고 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현재는 높은 능력을 가진 「유틸리티 독」으로서 경찰견이나 마약 탐지견, 재해 구조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독의 특징
저먼 셰퍼드는 목양견 그룹에 속하는 대형견입니다.
몸길이가 몸높이보다 조금 길고 옆에서 보았을 때 허리가 조금 내려가는 듯한 체형을 하고 있습니다.

귀는 쫑긋 선 입귀로 근육질의 견종입니다.


크기
수컷은 체고 60~65cm, 몸무게 30~40kg
암컷은 체고 55~60cm, 체중 22~32kg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피모·털색
저먼 셰퍼드 도그의 털 색깔은 온몸이 검은색인 올블랙이나 블랙에 레디시 브라운, 브라운, 옐로우, 밝은 회색 등의 마킹이 들어가 있는 것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코는 검정색 단색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마스크(코 주위의 검은 차감)가 없는 개체나 눈 색깔이 투명하게 밝은 개체, 흰 마킹이 가슴이나 안쪽에 있는 개체, 손톱 색깔이 옅은 개체, 꼬리 끝이 붉은 개체는 색소 결핍으로 간주됩니다.

피모는 윗머리와 아랫머리의 이중 구조를 갖춘 '더블 코트'입니다.

 


화이트 셰퍼드
근년, 온몸이 새하얀 쉐퍼드를 볼 기회도 증가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견종은 저먼 쉐퍼드 도그의 엄격한 규정에서 벗어나 버리기 때문에, 이전에는 도태의 대상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털색 차이뿐 성격도 능력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의 번식가들이 이에 이의를 제기해 1930년경 화이트 셰퍼드로 고착화했습니다.

한때는 멸종 위기에 처했지만, 그 후 스위스에서 새로운 개량.보존이 이루어져 현재는 미국·캐나다계, 스위스계, 원래의 저먼·셰퍼드·독에서 태어난 화이트계의 3개의 계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명
저먼 셰퍼드 도그의 평균 수명은 10~13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의 성격
저먼 셰퍼드는 그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매우 능력이 높은 견종입니다.

매우 지적이고 활발하며 뛰어난 통찰력과 인내심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게 늘 주인을 잘 관찰하고 지시에 따르는 것에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경각심을 보여 조금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데 있어서 주의점
야외에서의 사육은 적합하지 않다
저먼 셰퍼드 도그는 두꺼운 더블 코트의 피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겨울 추위에는 강하지만 여름 더위는 매우 싫어합니다.

에어컨이 잘 되는 실내에서 지내게 해드리죠.

또한 방어 본능이 높기 때문에 야외로 연결되면 긴장감을 풀 타이밍이 없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한 개가 되어 버립니다.따라서 기본적으로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운동과 훈련은 필수
활동적인 셰퍼드는 운동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기 쉽고 문제 행동으로도 이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1시간 정도의 산책을 1일 2회를 기준으로 충분히 운동시켜 줍시다.

또한 다양한 능력이 뛰어난 셰퍼드이지만 몸집이 크고 근육질이어서 흥분하거나 다른 사람이나 개에게 달려드는 일이 없도록 쿨다운이나 '기다려라' 훈련은 필수입니다.

주인의 지시에 머리와 몸을 사용해 응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칭찬받으면 성취의욕이 자극되어 보다 의욕을 북돋아 주는 매우 똑똑한 견종이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훈련을 잘 도입하거나 프로 트레이너의 힘을 빌린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브러싱은 자주
더블 코트이기 때문에 털빠짐은 많은 견종입니다.

특히 봄이나 가을의 환모기에는 대량의 털이 빠지고 방치해 버리면 보풀이나 피부염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아 열사병 등에도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브러싱은 일상 만남의 일환으로 자주 실시하고, 한 달에 1~2회는 온몸을 샴푸하여 청결하게 해 줍니다.

 
걸리기 쉬운 병

췌장외분비부전(수이분비부전)
췌장외분비부전은 소화액(소화효소)을 분비하고 있는 췌장의 조직이 어떠한 원인으로 장애를 받아 충분한 소화액을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빠지는 병입니다.

소화불량을 일으키면 체중이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충분한 영양소를 음식에서 흡수하지 못하고 설사나 체중감소 등을 일으킵니다.

저먼 셰퍼드는 유전적으로 이 질병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젊은 나이부터 발병합니다.

췌외분비부전의 증상은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냄새가 강한 대량의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지방의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설사는 희게 됩니다.

치료에는 췌장에서 분비가 부족한 소화효소를 먹는 약으로 보급하거나 소장 내 세균이 너무 증가해 버리지 않도록 항생제를 함께 투여하는 등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식사는 소화성이 높은 저지방식 등으로 변경해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평생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관절 형성 부전
고관절 형성 부전은 저먼 셰퍼드 도그, 버니즈 마운틴 도그, 리트리버계 견종 등의 대형견에 많은 고관절 질병입니다.

고관절은 본래 골반에 있는 관골절구라는 구덩이에 대퇴골두라는 대퇴골 끝이 맞물리는 구조를 하고 있는데, 고관절 형성 부전은 이 관골절구와 대퇴골두의 발육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성장과 함께 고관절의 변형이나 관절 주위의 염증이 진행되어 고관절이 빠지거나 느슨해지는 질병입니다.

가벼운 것으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진행함에 따라, 다리를 절다(파행), 산책을 도중에 싫어한다, 대시나 점프를 싫어한다, 걷기 시작에 굳는다, 좌우로 허리를 흔들고 걷는다(몬로워크), 옆으로 앉는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촉진이나 보행검사, 엑스레이·CT 등의 화상검사를 통해 진단되며 치료에는 감량·운동제한·약 등을 통한 내과치료와 수술을 통한 외과치료가 있습니다.

성장기에 많이 발병하지만 셰퍼드는 호발견종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뼈 형성이 완성되는 1~2세 사이에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위확장위염전증후군
위확장·위염전증후군은 대형견에게 많아 빨리 조치를 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위가 가스로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고(위확장), 비틀려 버리는(위염전) 병으로, 위가 비틀리면 점차 쇼크 상태가 되어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 후 3시간 이내에 배가 갑자기 불룩·배탈·배탈이 나기·트림이나 침이 자주 나기·호흡이 힘들어 보이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합시다.

분명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식사 빨리 먹기, 물 원샷, 식사 직후 운동 등이 위험인자가 됩니다.
특히 저먼 셰퍼드 도그는 빨리 먹기 쉬운 견종이므로 식사를 줄 때는 양과 타이밍을 고안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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